한대화 기아 타이거즈 2군 감독이 1군 수석코치로 임명돼 선동열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둘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 라이온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KIA 타이거즈는 이번에 한대화 2군 감독을 1군 수석코치로 이동하고, 김용달 2군 타격코치를 새로운 2군 감독의 자리를 맡겼다.
아무튼 선동열은 자리를 보전 받은 듯하다. 10월 22일 부터 11월 30일 까지 떠나는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새롭게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대화
야구감독 , (전직) 야구선수
출생 : 1960년 7월 8일
출생지 : 대한민국 대전
소속 : KIA 타이거즈 1군 수석코치
신체 : 키 176cm, 체중 80kg
경력
2013~ KIA 타이거즈 1군 수석코치
2012~2013 KIA 타이거즈 2군 감독
2009~2012 한화 이글스 감독
2004~2009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
2003~2004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
1998~2003 동국대학교 야구부 감독
1996~1997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
1994~1996 LG 트윈스 선수
1986~1993 해태 타이거즈 선수
1983~1986 OB 베어스 선수
한대화의 올해 나이 54세. 선동열은 51세다. 해태 시절 선후배 사이고, 삼성에서 감독과 코치로 2005년 만났다가 한대화 감독이 한화 감독으로 가면서 헤어졌다가 2013년 KIA가 한대화 감독을 2군 감독으로 영입하며 선동열 감독과 다시 만난 것인데... 얼핏 생각하면 후배 밑에서 일한다는게 자존심 상하는 일인데...
암튼, 자리를 바꿔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코치 바꾼다고 팀 컬러가 바뀌진 않는다. 현재 기아가 환골탈태 해야 한다면 새로운 감독이 필요한거 아닌가 생각한다.
한편, KIA는 올해 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포스트 시즌은 커녕, NC에게도 밀려 8위라는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이순철 수석코치를 포함해 4명의 코치가 짤렸는데... 선동열 감독은 살아 남았다. 새롭게 한혁수 전 SK 코치를 3군 수비코치로 영입했고, 박재용 전 경찰청 코치를 3군 타격코치, 김실 전 고양원더스 코치를 1군 수비코치로 데려왔고, 이대진 전 한화 코치는 김정수 코치와 함께 1군 투수 파트를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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