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Bonamassa – Tour de Force: Royal Albert Hall (2013)
Tracklist:
01 – Albion (Intro)
02 – Palm Trees, Helicopters and Gasoline
03 – Seagull
04 – Jelly Roll
05 – Black Lung Heartache
06 – Around the Bend
07 – Jockey Full of Bourbon
08 – From the Valley
09 – Athens to Athens
10 – Intermission
11 – Slow Train
12 – Last Kiss
13 – Dustbowl
14 – Midnight Blues
15 – Who’s Been Talking
16 – Happier Times
17 – Intermission 2
18 – Driving Towards the Daylight
19 – The Ballad of John Henry
20 – Django
21 – Mountain Time
22 – Sloe Gin
23 – Just Got Paid
24 – World’s End (Credits)
조 보나마사의 영국 침공 로얄 알버트 홀 라이브 앨범입니다.
미국의 브루스 기타리스트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1순위가 존메이어(John Mayer) 겠죠. 그럼 조 보나마사는 어떠신가요?
국내에 존 메이어는 잘 알려진 반면 조 보나마사는 아직 그 이름이 아까울 정도로 듣보잡인게 사실이네요. 누가 더 쫄깃한가?를 따지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음악가들입니다. 둘다 77년생 뱀띠입니다. 아직 한창인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존메이어가 감기로운 음색과 부드러운 기타 스케일링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면 조 보나마사는 보다 하드한 톤으로 남심을 더 사로잡습니다.
듣는 이들에 따라 평가가 다르겠지만 조 보나마사가 덜 올드한 느낌입니다. 아니라구요? 존메이어가 세련됐다고 생각하는 청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존메이어의 일부 대중을 타킷으로하는 넘버를 제외하면 전반 적으로 존메이어가 더욱 옛 사운드(미국 컨트리에 기반한...)에 집착한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아무튼 조 보나마사의 내한공연을 기다려봅니다. 10년 안에 어떻게 되지 않겠어요? 힘딸리기 전에 와야하는데 말이죠.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2007년 내한공연 갔다가 느낀건데... 왜 다들 약발 떨어질때 한국을 찾는 걸까요. 한국 청중은 대충해도 열광해 주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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