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을 한눈에 굽어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의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 생활하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5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곳이다.
백련사 스님들에게 다도를 가르쳤다하니... 천일각을 지나 백련사로 자주 왕래가 있었겠지요. 그길을 따라가 봅니다.
다산초당에서 10분 거리에 천일각이 있습니다. 이 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강진만의 풍경은 사진으로 다 담을 수가 없네요. 다산 정약용의 발길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천일각을 지나 동백림군락지로 유명한 백련사로 가는 길... 곳곳이 정말 이쁩니다. 요즈음 산길이 유행이죠. 올레길.. 둘레길.. 여기 다산길에 차밭은 없지만 가슴이 뻥 뚫리게 하는 들판은 많습니다. 세상 뜨기 전에 꼭 한번 걸어봐야 할 길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 여행기 속 아몬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이스타125로 서울에서 동해 추암해수욕장까지... 후덜덜... (0) | 2014.06.11 |
---|---|
대박! 완도 광어축제,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 (0) | 2013.12.17 |
해남 대흥사, 특이하게 야자수가 곳곳에... (0) | 2013.12.14 |
강진만의 초겨울 풍경 (0) | 2013.12.14 |
대흥사, 두륜산을 병풍삼은 풍경이 겨울에도 죽이네... (0) | 2013.1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