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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기 속 아몬드

강진만을 굽어 보는 다산초당에서 천일각 지나 백련사로 가는길...

by 속 아몬드 2013. 12. 17.


강진만을 한눈에 굽어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의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 생활하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5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곳이다.


백련사 스님들에게 다도를 가르쳤다하니... 천일각을 지나 백련사로 자주 왕래가 있었겠지요. 그길을 따라가 봅니다.




다산초당에서 10분 거리에 천일각이 있습니다. 이 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강진만의 풍경은 사진으로 다 담을 수가 없네요. 다산 정약용의 발길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천일각을 지나 동백림군락지로 유명한 백련사로 가는 길... 곳곳이 정말 이쁩니다. 요즈음 산길이 유행이죠. 올레길.. 둘레길.. 여기 다산길에 차밭은 없지만 가슴이 뻥 뚫리게 하는 들판은 많습니다. 세상 뜨기 전에 꼭 한번 걸어봐야 할 길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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