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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은 없다

국정원 간부들이 원자력산업계로 재취업(17명) 한 까닭은?

by 속 아몬드 2014. 11. 4.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참여정부의 에너지기본계획을 뒤엎고 원자력비중을 41% 늘이는 계획를 수립한다.


대한민국의 핵피아(대기업 건설사와 이명박, 언론, 관피아 등)들... 원자력발전 보다 신재생에너지를 늘이는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싫었을까?...





여기서 아주 중요한 대목이 나온다.


국정원 간부들이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에는 원자력산업계로 재취업하는 사례가 없었는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재취업을 하기 시작한다. 두산중공업에 상근고문이나 이사로 4명이 들어가고, 현대건설에 2명, GS칼텍스에 3명, 대한전선에 2명 등 총 17명이 원자력산업계로 재취업한다. 


이거 뭘까? 국정원 간부들이 왜 다들 원자력산업계로 몰빵했을까?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도 모르고, 차기 대통령이 탈핵주의자면 어찌하려고?

그래서 국정원은 대통령을 만들기로 했나보다. 불투명한 미래를 댓글알바로 타개했으니 박수쳐줘야 하나?





18대 대선 후보자 토론에서 박근혜는 혹 이명박과 국정원 등 핵피아들의 마음에 들어갔다나오기라도 한듯이 원자력발전을 옹호하고 신재생에너지는 현실성이 없다고 말한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신재생에너지를 점차 늘이고 핵발전시설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후보가 국민을 생각하며 발언을 했다면, 박근혜는 핵피아 들으라고 저렇게 얘기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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