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y Formidable - Wolf's Law [2013]

전에도 소개했었지만 미친 속도로 몸값을 올리고 있는 영국 노스웨일즈 출신의 3인조 The Joy Formidable의 두번째 풀렝쓰앨범 <Wolf's Law>다. 현재 북유럽 투어중이며 쉬지 않고 미국과 영국 유럽을 순회하고 있다.

기타 보컬의 릿지 브라인언(Ritzy Bryan 사진 왼쪽) 중심으로 친구였던 리디언 다비드(Rhydian Dafydd 가운데)와 의기투합하고 후에 매트 토마스(Matt Thomas 오른쪽)가 들어와 2007년 부터 활동을 하고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애들 상태를 보면 알겠지만 초짜가 아니다. 팀의 리더이자 곡, 기타, 보컬을 소화하는 릿지 브라이언을 누구와 비교할 수 있을까? 그나마 1995~97년에 짧고 굵게 활동했던 Sleeper의 Louise Wener 정도가 비교 대상이겠다.

하지만 릿지의 기타 사운드는 그 누구와도 비교 할 수 없을듯 하다. 드림팝이라 하기에는 시원하게 그러나 구리지않게 뽑아내는 디스토션의 강렬한 훅이 귀를 파고 들고 Shoegazing(슈게이징)이라고 하기엔 무대에게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 인디라기 하기엔 앨범의 전체적인 사운드 레벨이 이미 영국에서 최고 수준이다.

따로 곡 설명은 하지 않는다. 들어보시라. 모던씬의 현재형 사운드의 정점에 서있는 밴드다.

우후죽순 국내에 생겨난 여러 록페들... 펜타포트락페스티발, 안산벨리록페스티발, 그랜드민트페스티발 등등에서

곧 이 완소 밴드를 만나게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The Joy Formidable - Wolf's Law [2013]

01 - This Ladder Is Ours

02 - Cholla

03 - Tendons

04 - Little Blimp

05 - Bats

06 - Silent Treatment

07 - Maw Maw Song

08 - Forest Serenade

09 - The Leopard & The Lung

10 - The Hurdle

11 - The Turna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