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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은 없다

국정원 OUT, 박근혜OUT 15차 촛불문화제(청계광장) 김구 선생이라면 "친일파 잔당의 똥꼬 빨아 먹는 버러지 같은..."

by 속 아몬드 2015. 4. 9.

국정원 OUT, 박근혜OUT 15차 촛불문화제청계광장 2013.10.12

서울광장에서 매주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광장에 행사가 있으면 촛불집회는 청계광장으로 옮겨집니다. 청계광장에서도 행사가 있으면 서울역으로 가기도 합니다. 청계광장과 서울역은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기가 힘들죠.


청계광장의 입구에 세워진 조그만 무대에 닭 한마리가 올라왔습니다. 유쾌하고 속이 뻥 뚫립니다. 마당극에서 잔뼈가 굵어진 분들로 보입니다. "이거 뭐하는 짓이야" 하며 난입을 시도하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닭을 신성시 여기는 분들이죠. 치킨을 '치느님'이라 부르는 건 아마도 어버이연합에서 나온 말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분들 중에는 70대 이상 어르신의 비중도 꽤 차지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군부독재 시절에도 거리에 계셨을 분들입니다. 민주주의가 왔나 싶었는데... 악몽 같던 이의 딸이 것도 부정선거로 집권을 하니 속이 뒤집히는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거리로 나오지 않으면 살아도 산 느낌이 아니실 것이며 먹어도 소화가 안되실겁니다. 이 분들의 뒷모습에서 대한민국 오욕의 역사가 보이는 듯 합니다.





청계광장에는 언급할 가치도 없는 언어 도단의 문구도 보인다. 현수막에는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 이상하게 이런 부류의 인간들이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흔들고 다닌다. 유관순 누나가 김구 선생이 이 꼴을 본다면 "친일파 잔당의 똥꼬 빨아 먹는 버러지 같은 놈들이 감히 태극기를 흔들어?" 이렇게 호통을 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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