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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봉중근 귀신 씌인날. 최준석에게 홈런, 오재일에게 그라운드 홈런, 오재원에게 3루타 까지

by 속 아몬드 2013. 10. 20.

엘쥐 두산 플레이오프 4차전

2:1 엘쥐 한점 뒤진 상황에서 봉중근이 8회 말 등판. 한번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등판 하자마자 첫타자 최준석에게 팬스를 살짝 넘기는 홈런, 4번 타자 오재일에게 팬스를 맞추는 2루타성 안타를 내줬는데 이게 박용택 발맞고 굴절되면서 그라운드홈런이 되었다. 그라운드홈런 오랫만에 보네... 그리고 오재원에게 3루타 까지...





결국 5:1 두산의 한국시리즈 행, 엘쥐의 가을 야구는 여기 까지였다.

봉중근 아쉽지만, 잘 때리는거 어떡하겠어... 수비가 안풀리는거 어쩌겠어. 너무 자책 마시길...

오늘의 아픔은 잘 승화시켜 내년에 우뚝 선 최고의 마무리로 보답해 주시길...


오늘까지 엘쥐를 응원했는데, 이제 두산을 응원해야겠네... 가자! 삼성 타도, 더 뛰어라! 날쌘 곰!

유희관 대단하다. 몸매는 엄마곰 처럼 생겨가지고 술술 잘 던지네.ㅎ 

삼성한테도 오늘 만큼만 해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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