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에서 1시간 정도 전철을 타고 이동하면 나라에 도착한다.
나라에 도착하면 길에 밟히는 건 사슴 똥이고 눈에 보이는 것도 사슴 밖에...
길거리에서 파는 야끼소바 하나 사서 벤치에 앉아 먹을라 치면 이놈들이 갑자기 얼굴 들이밀고 야끼소바에 침을 발라버린다.
어쩔수 없이 줘버리게 되는... 참 사슴에겐 천국이다.
사슴말고 유명한건 동대사(도다이지)라는 절이 있는데... 가는 길이 참 이쁘고... 이곳은 유일하게 사슴 통제 구역이다.
안심하고 도시락을 까먹을 수 있는 곳이다.
절 안에 큰 기둥이 있는데... 거기 밑둥에 어린애 하나 지나갈 만한 구멍이 뚫려 있다.
소원을 빌고 여길 통과 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통과 한다. 뚱뚱한 사람이나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괜히 도전했다가 큰 공포를 맛 볼지도 모른다.
생맥주도 좋지만 그냥 길거리에서 얼음 동동 띄워진 물에 딱 좋게 시원해진 맥주 한잔 걸치면 일본 여행이 완성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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