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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구글 글라스(google glass) 착용하고 다니면 도촬하는 변태로...

by 속 아몬드 2014. 1. 24.

지난 18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AMC 이스턴 30' 영화관에서 한 관객이 구글 글라스를 쓴 채 <잭 라이언:섀도 리크루트>를 관람하던 중 정부요원에게 끌려 나온 일이 있었다. 영화를 녹화 하는 것으로 오인한 것인데...


구글 글래스의 활용도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 추새. 벤츠에 적용되었고, 곧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에도 구글 글라스가 적용될 전망이다. 영화에서나 보던 조작이 이 구글 글라스를 통해 가능해 지는 것인데... 운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포츠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구글은 홍보하고 있다. 







골프를 칠때 핀 거리 및 코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움 받을 수 있다. 이건 꽤 매력적이군... 

또, 레시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빠르고 능숙하게 요리를 할 수도 있겠다.





영상을 담는 자의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생동감 있는 영상을 얻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화질의 한계와 밝은 곳에서는 액정이 흐릿하게 보인다는 것. 그리고 눈을 깜빡이면 스틸컷이 촬영되는 기능이 있어 도촬하는 것으로 쉽게 오인 받아 변태 취급을 당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이 구글 글라스의 모양이 다변화 되고 일반 안경과 구분이 힘들어 지면 안경끼는 사람 전체가 변태로 오해 받는 날이 곧 올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토익 같은 시험장에는 안경낀 사람은 들어가지도 못하겠지.


그러면 시력이 안좋은 사람은 죄다 렌즈끼고 시험 봐야하나? 이 스마트한 글라스의 기술이 콘텍트렌즈에 적용되는 날에는 몰카를 눈치챌 방법이 없으니... 도촬 야동이 판을 칠테고... 사생활이라는 말은 개나 줘버려야 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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