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묵호진(현재 동해시 묵호항 일대)의 모습이다.
당시 참전했던 미군 병사가 찍어 놓은 사진을 그의 아들이 플리커에 옮겨 놓은 걸 우연히 봤다.
주변 환경으로 보아 1952년 2~4월 사이에 찍은 사진으로 추정된다. 묵호항의 옛모습은 많지는 않아도 몇장의 사진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묵호항 주민들이 전쟁통에 어떤 표정으로 살아 남았는지는 보지 못했다.
미군들이 담아 간 옛 대한민국의 모습을 플리커를 통해 볼 수 있어 다행이지 싶다.
'한국 여행기 속 아몬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병신년 새해 일출시간은... 동해시 기준 7시 38분 (0) | 2015.12.31 |
---|---|
성북동 길상사에서 법정 스님의 법문을 무겁게 읽다 (0) | 2015.04.08 |
전주 남부시장, 낡은 풍경, 전주의 정겨운 풍경 사진 (0) | 2015.04.07 |
자전거 탄 전주, 오래된 자전거와 꽤 어울리는 전주의 풍경 사진 (0) | 2015.04.07 |
전주 전동성당, 위엄 충만 예수석상 흑백사진 (0) | 2015.04.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