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최교일 스트립바 최성해 총장과 교감 김무성 마약 사위 변호까지

by 속 아몬드 2019. 10. 2.

유시민이 알릴레오에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불거진 최성해 총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의 접촉을 언급했다. 그는 최성해 총장이 표창장 논란 관련 입장 표명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의원과 접촉했다는 주장에 대해 "(최성해 총장이 만난) 한 분은 지역구 의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교일 의원이 영주 지역구"라며 말했다.

최교일 의원은 이에 대해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조국 청문회 전이든 후든 그 어떠한 일로도 최성해 총장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못박았다. 또 "유시민 이사장은 애매모호하게 발언하지 말고 (최교일 의원이) 최성해 총장을 만났다는 것인지 여부를 명확하게 얘기하라"고 요구했다.

 

 

2018년 영주사과축제에서 최교일과 최성해
2015년 동양대학교에서 최교일과 최성해

 

최씨 종친회 자리에서 최교일과 최성해

 

최교일은 조국 청문회 전이든 후든 최성해 총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어제(10.1) PD수첩 방송을 보면 최교일과 최성해는 최씨 종친회의 같은 일원이고 둘은 많은 자리에서 교감했음을 확인했다. 언제나 착 달라붙어 있는게 누가보면 사귀는 줄 알겠네. 그럼에도 만난적 없다고... 최성해 총장 삐치겠다.

 

최교일 일행 일부 '프리이빗룸'에도 들어갔다. / 안동 MBC

올해 초 미국 현지 가이드가 2016년 미국을 방문한 경북지역의 한 의원이 자신에게 이른바 ‘스트립바’에 가자고 강요한 사실을 폭로했다. 해당 의원에 대한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폭로였으나 최교일 의원 측은 곧장 입장자료를 냈었다.

최교일 측이 내놓은 입장문의 골자는 “당시 10여 명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가이드에게 ‘식사 후 술 한잔할 수 있는 주점을 알아봐 달라’고 한 사실은 있으나, ‘스트립쇼 하는 곳으로 가자’고 한 사실은 없으며, 실제 스트립쇼 하는 곳으로 가지도 않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폭로를 한 매니저 대니얼 조 씨는 “맨해튼에서 식사하고 차를 32가 쪽 코리아타운 맨해튼으로 돌려서 33가에 있는 파라다이스라는 스트립바 였다. 미국의 전형적인 스트립바이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무희들이 춤추는 주변에 앉아서 술을 시켜먹는 그런 곳이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폭로가 이어지자 최 의원은 법적대응을 주장하며 “2016년 저희들이 들어간 주점은 릭스캬바레이며, 이곳에서는 노출을 하더라도 상반신까지만 노출이 허용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김무성 마약사위 사건에서 마약 공급책 송창주가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을 언급했으나 수사하지 않음.

최교일이 김무성 마약사위 사건을 맡았을 때 법조계에서는 최교일 전 지검장과 같이 고위직을 지낸 변호사가 마약사범의 변호를 맡았다는 점에 대해 석연치않다는 의견이 적지않았다. 특별한 이유가 없지 않고서야 고검장 출신 변호사가 마약사범과 같은 이른바 '잡범'들을 변호하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만약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라면... 그것이 바로 마약 공급책 송창주가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을 언급했기 때문이 아닐까...

 

 

최교일이 나경원에게 낮은자세로 무언가를 보고하고 있다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0년 안태근 전 검사의 성추행 사건을 앞장 서 덮은 인물로 지목되면서 그의 이력이 주목받은 바 있다. 최교일은 이명박 정권 시절 ‘정치검사’로 이름을 알렸고,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경북 영주·예천·문경 지역구에 출마해 자유한국당에 입성했다. 

최교일이 이명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어떤 사건과 재판에 관여 했는지 아래 한겨레 기사에 잘 정리되어있다.

 

성추행 무마·TKK 핵심…최교일의 ‘이명박근혜 정권’ 10년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30204.html#csidxd9e135ed36a8eaf885755ed752e6a8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