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삼성은 1차전에 이은 아주 무기력한 야구를 보여줬다.
재미가 없네... 두산한테 이렇게 쩔쩔매다니... 재밌는 야구 좀 부탁해! 이러다가 잠실가서 끝내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6차전 까지는 가야지...
한국시리즈 2차전 13회 오승환이 무리하면서 또 등판... 오재일이 오승환의 직구 초구를 냅다 휘두른다. 쭉쭉 날아간다. 홈런이다. 오승환이 1:1 팽팽한 경기를 홈런 맞으면서 내줬다.
오승환이 패전투수가 됐는데... 진짜 문제는 삼성의 타선이다. 13회까지 오승환이 실점 안하고 끌고 왔으면 10회~12회에 타선에서 뭔가 해줬어야 하는데 못해준거다. 감독의 의중은 3차전에서 오승환을 못 쓰더라도 오늘 잡겠다는 의지였는데... 타선이 그 의중에 따라주지 못했다.
그러나 1승이 욕심나도 그렇지... 오승환 한테 50개 이상 던지게 한건 류중일 감독의 오판이다. 동네 야구도 아니고 모든 책임을 오승환 어깨에 떠넘기는건... 감독이 있기나 한 야구냐?
그랬거나 말거나 홈런은 끝판왕 오승환이 맞았고... 결국 언론에서는 "오승환이 무너졌다." 기사 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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