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고상의 풍경이다.
시치고상? 우리말로 풀면 일곱 다섯 셋. 다시 풀면 여자아이가 세살 다섯살 일곱살 때 성장을 축하하는 날이다. 생일 때 하는게 아니라 11월에 신사에 미리 예약을 해 날을 잡아 축하를 해 준다.
에도시대부터 이어온 풍습인데 이런 문화는 일본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날 신사에 가면 기도하고 천살까지 살라고 아주 긴 막대사탕을 주는데 그걸 먹는다. 일본 남자아이는 다섯살 때 한번만 축하해 준다.
위 사진은 세살 동생이 일곱살 언니를 사진 찍으주는 아주 재밌고 이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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