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배우들 데려다가 제 아무리 굴려봐야 시나리오가 진부하고 구성이 엉성하면 어쩔 수 없다.
양아치 사채꾼이 사랑에 빠져 잘 살아보려지만 불치병이 찾아오고... 상황은 꼬이고... 진부한 신파와 억지 로맨스.
황정민과 한혜진의 첫 키스 장면은 참 설득력이 없다. 이후 갑자기 달달한 연애도 어색하다.
사채 조직에서의 갈등도 진부하기 이를때 없다.
황정민의 조카가 베가 스마트폰을 선물 받고 좋아서 미쳐날뛰는 장면은 신선하고 괜찮았다.
그래도 군데군데 배우들의 괜찮은 연기들이 있어서 평점 3점 준다. 더이상은 무리다. 그런데 이 영화를 평점 10점 주는 애들이 있다. 영화를 처음보는 초딩이라고 밖에는 설명하기가 힘들다. 킬링타임용으로도 비추다.
'연극 영화 관람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하나의 약속, 오늘은 삼성에 분노하고 내일은 SSAT를 준비하는 얄궂은 한국의 대학생... (0) | 2014.03.12 |
---|---|
인 피어(In Fear, 2000) 호텔에 수지라도 숨겨놨냐? (0) | 2014.03.12 |
코믹 노동옷니버스극 <그와 그녀의 옷장>, 투쟁 속 사랑과 섞인 유쾌한 노동극/2014.3.9 까지 게릴라극장 (0) | 2014.03.07 |
겨울왕국 Let it go 악보, 가사, 동영상 보기 (3) | 2014.03.07 |
변호인 현재(2014.3.7) 누적관객수(1,137만명), 매출액(828억원) (0) | 2014.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