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족냉증이란? |
수족냉증은 본인은 그러려니 하고 지내다가 남들이 손이나 발을 만져보고 섬뜩 놀라 그 심각성을 알게 되거나 혹은 잠을 잘 때도 양말을 신고자야 된다든지 따뜻한 곳에 손발을 대고 있어도 좀처럼 따뜻해지지 않아 치료를 위해 병원에 들르거나 냉증이 심하여 통증이나 감각장애 나아가서는 소화장애 생리통 생리불순 불임증이 나타나 병원에 내원하게 되는 병입니다. 사실은 손발이 겉으로 드러나 있어 냉증을 주로 느끼게 되어 수족냉증, 수족냉증 하는데 사실은 한자로 차가울 冷자 냉증이 정확한 명칭입니다. 즉 수족의 냉증은 내장 특히 위장과 하복부의 냉증이 이미 심각히 진행된 상태인 내적인 문제의 결과로써 외부로 나타난 하나의 증상으로서 현재의 상황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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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레이노병과의 차이점 |
| | 한의학에서 말하는 냉증은 레이노병과 내과적인 병증까지 포함하는 더 광범위한 병증에 속합니다. 이 냉증이라는 증상은 홧병처럼 서양의학적 질병의 개념이라기보다는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동양의학적 즉 한의학적 개념의 병증입니다.
서양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출산 후에는 절대 금기인 냉수 목욕까지 한다고 하질 않습니까?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과는 달리 실제로 냉증으로 불편감을 느끼고 있는 여성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 또한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냉증을 환자의 몸 상태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단서로 여기고 있습니다.
냉증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는 자기도 차가움을 느끼고 다른 사람이 만져 봤을 때도 분명히 차가운 경우입니다. 둘째는 자기는 차갑고 시리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이 만져보면 차이를 못 느끼는 경우입니다. 하나는 순환장애이고 또 하나는 감각장애인데요. 이것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이 둘은 원인이 다르고 치료의 목표도 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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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자보다 여자가 많은 이유? |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일본인이 우리나라보다 많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손발이 차가운 전형적인 수족냉증의 증세는 주로 10대 20대 젊은 여성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그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음양과 기혈을 조절하는 시스템이 더 복잡하고 정서적으로도 더 세심하고 예민해서 조절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남성이 하지 않는 한 가지를 더 하는데요. 그게 뭐냐면 바로 월경입니다.
월경은 생리주기에 따라서 음양과 기혈의 성쇠가 절묘하게 조절돼야 제대로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체조절 시스템은 그저 기계처럼 똑같은 모양으로 똑같은 용량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외부의 환경 또 기분이나 정서에 따라서 유기적인 영향을 받구요. 이에 따라서 몸속에서는 부단한 변화와 적응과정이 생겨납니다. 역동적으로 균형을 맞춰가는 거죠.
만약 이 변화와 적응과정이 안정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면 신체가 위화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가장 알아차리기 쉬운 느낌이 바로 냉감이나 열감같은 것입니다. 즉 자율신경의 실조입니다. 손발이 차다는 것은 음양의 밸런스가 맞지 않고 기혈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잘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이처럼 음양의 평형이 심하게 무너지면 생리를 너무 자주하는가 하면 또는 두세 달에 한번 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체지방이 많은 대신 근육의 양이 적습니다. 근육양이 많게 되면 체온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게 되는데 근육양이 적으니까 체온이 낮게 되는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성호르몬 때문입니다. 수족냉증은 초경, 출산, 폐경 등 여성호르몬의 변동이 심할 때 증상이 시작되거나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연령적으로 19세 이하의 사춘기, 4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에게 많은 편이며 출산 후에 수족냉증이 사라졌다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또한 미니스커트, 치마 등의 여성들의 복장에서도 수족냉증의 요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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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절별로 차이가 있는가? |
| | 냉증은, 대부분 수족냉증을 기준으로 보면 보통 기온이 15℃ 이하인 가을 겨울에 심하지만, 일년 내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은 여름철에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냉방이 잘되어있는 공간에서 생활하는 시간에 늘어나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체로 겨울철에는 외부 온도가 낮기 때문에 더 차갑게 느껴지고요. 환자 스스로도 찬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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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손발 이외에 찬 부분이 있는가? |
손발, 무릎 허벅지, 등 부위, 하복부, 남성의 경우 음낭부 등 여러 부위에 냉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이 가장 흔히 나타납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린 신체적 특성으로 인하여 주로 젊은 여성들한테서 나타나지요.
무릎이나 발이 시리다고 느끼는 하지냉증도 있는데요.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표현을 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있고 토시 같은 걸로 무릎을 감싸줘야지 안 그러면 시려서 못 견딘다는 분도 있습니다. | | | 이런 증상은 출산 후의 산후조리를 잘 못하여 나타나는 산후풍의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등판에 찬바람과 냉기가 돌며 열이 후끈 달아오른 후 식은땀이 흐르면서 오싹 추워하는 갱년기냉증도 있습니다. 아랫배가 차가운 분들도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은 아랫배가 차면서 동시에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불감증 성교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구요. 또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아랫배가 찰때는 소화력이 떨어지고 설사를 자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신장의 양기가 부족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렇게 똑같이 냉증이라고 부르는 질환도 양상이 참 다양하게 나타나고 그 원인 역시 다르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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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
① 손발이 차다. ② 발끝이 시려서 항상 양말을 신어야 한다. ③ 항상 배꼽 주위가 차다. ④ 기운이 없고 피로하다. ⑤ 무릎이나 허리가 바람이 드는 것처럼 시리다. ⑥ 한쪽 팔다리는 시린데, 한쪽은 땀이 난다. ⑦ 소화장애가 잦은 편이다. ⑧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잘 한다. ⑨ 얼굴이 희고 창백하다. ⑩ 잘 때 땀을 많이 흘린다. ⑪ 하반신은 추운데, 가슴 위로는 열이 난다. ⑫ 허리가 시리면서 무지근하게 아프다. ⑬ 생리불순과 냉대하가 있다. (여성) ⑭ 조루증이나 고환 밑이 축축한 증상이 있다. (남성) | | | 위 증상 중에서 4 문항 이하가 자신의 증상과 일치하면 냉증의 위험성이 서서히 나타 나므로 목욕, 음식, 지압, 운동요법 등 관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5 문항 이상 해당되면 전문 진료를 받아 2차적인 질환으로 이행하는 것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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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신만 차가움을 느끼는 것도 수족냉증인가? |
| | 여성호르몬의 난조로 인한 갱년기장애나 히스테리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실제 피부 온도는 떨어져 있지 않지만 대뇌에서 특정 부위가 차다고 인식함으로 인해 그 부위의 냉증을 호소하는 순환장애가 아닌 감각장애의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얼굴이나 가슴은 상기되어 뜨겁기까지 합니다. 환자자신은 무척 괴로운데 주변사람들은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하나도 알아주지도 않지요. 그래서 이것 때문에 우울증까지도 생긴답니다. | | 흔히 정신적인 문제가 신체 화되어 나타나는 전환신경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치료는 수족냉증의 치료와는 약간 다르게 접근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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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수족냉증의 원인이 무엇인가요? |
| | 수족냉증은 음양의 조화가 흐트러져서 생기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선은 양기가 부족해서입니다. 양기란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기운을 말합니다. 우리 몸에서 양기를 발휘하는 장기는 상중하에 하나씩 있습니다.
위에는 심장이 있습니다. 심장은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혈액을 펌프질 하면서 온몸으로 양기를 퍼트려주죠. 아래에는 신장이 있습니다. 신장은 다른 모든 장기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불을 붙여주는 점화장치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비장이 있습니다.
비장은 연료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비장은 소화기 계통 전반을 다 일컫는 것인데요. 유형의 음식물을 무형의 에너지로 바꿔주고 그걸 사지말단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능을 한의학에서는 운화라고 합니다. 변화에서 운송을 뜻하는 거죠.
비장의 운화기능이 떨어지면 팔다리의 기운이 없어지고 몸이 잘 붓고 추위도 잘 타고 또 몸의 군살이 늘기까지 합니다. 잘 체하고 구역질을 잘하고 또 만성적인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손발이 찬 경우가 많은데요. 이것은 비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그런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양기가 떨어진 것만이 문제냐.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 ①심장기능허약-심양허 ②비위기허-비주사말 -영양공급의 저하 ③신양허-명문화-부신의 호르몬과 유관-수승화강기능의 허약 ④음허 혈허-빈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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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적인 기운이 부족해서도 수족냉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적인 기운 중에 대표적인 것은 바로 혈액입니다. 예를 들어서 보일러의 화력이 아무리 좋아도 보일러 배관에 물이 없으면 방바닥이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서 양기가 아무리 왕성해도 혈액과 같은 음기가 부족하면 몸이 따뜻해지지 않는 겁니다. 남자들은 어지간해서 빈혈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자들은 한달에 한번씩 생리를 하면서 음기와 혈기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수족냉증이 잘 생기는 것입니다.
수족냉증은 이렇게 심장, 신장, 그리고 비장과 관계가 깊구요. 양기부족뿐만 아니라 음기부족 혈액부족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고장나서 그런 것인지 그 원인에 맞게 치료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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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족냉증으로 오해할 수 있는 질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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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족냉증의 발생원리 |
동맥은 붉은 색이고 정맥은 검푸른 색으로 나타나지요. 왜 동맥의 색은 붉은 색일까요? '쇠(鐵)가 산소와 결합하여 쇠가 녹이 슬어 불그스름하게 되는 것과 같이.' 심장에서 나온 피가 폐로 가서 산소를 받는데 산소를 받은 피는 붉은 색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핏속에는 철분이 들어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헤모글로빈이라고 부르죠. '녹이 슨 피' 아니 핏속에 철이 산소와 결합한 붉은 색이 '동맥'인 것이다. 이 원리가 폐에서 일어나는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원리인 것입니다.
피는 우리 몸에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서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나서 그 찌꺼기와 불필요한 것들을 실어 옵니다. 이 찌꺼기와 이산화탄소를 실은 피는 검푸른 색을 띠는데 이것이 정맥혈입니다. 이산화탄소의 색은 검은 색이므로 피의 색도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죠. 입술이나 얼굴 화색은 산소를 품은 동맥혈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경기할 때 폐에서 제대로 호흡을 잘 못하여 산소를 흡수하지 못하거나 심장에서 동정맥피가 섞여버리는 심실중격결손 등의 심장병에서는 붉은 색을 띠어야 할 동맥에 산소마저 고갈돼 버리니 검푸른 색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입술과 손이 시퍼렇게 되는 것이죠.
시아노제라고도 한다. 이 증세는 산소와 결합하고 있지 않은 환원 헤모글로빈(hemoglobin)의 양이 혈액 100㎎당 5㎎ 이상으로 증가할 때 나난다. 일반적으로 혈중(血中) 산소 농도의 저하 및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승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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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조상·귓불·팔다리끝·구강점막 등 피부조직이 얇은 곳에 잘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온몸이 시퍼런 경우도 있다. 심폐질환 증세의 하나로 위독한 질환의 예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 증세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손가락 끝이 곤봉 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는 원인이 되는 병의 형태에 따라서 크게 중심성과 말초성으로 나눌 수 있다. 중심성은 동맥혈의 산소포화도의 저하로 일어나는데, 온 몸에 청색증이 나타난다. 그 주요원인은 심장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등을 들 수 있다.
시아노제라고도 한다. 이 증세는 산소와 결합하고 있지 않은 환원 헤모글로빈(hemoglobin)의 양이 혈액 100㎎당 5㎎ 이상으로 증가할 때 나난다. 일반적으로 혈중(血中) 산소 농도의 저하 및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승을 뜻한다.
입술·조상·귓불·팔다리끝·구강점막 등 피부조직이 얇은 곳에 잘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온몸이 시퍼런 경우도 있다. 심폐질환 증세의 하나로 위독한 질환의 예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 증세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손가락 끝이 곤봉 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는 원인이 되는 병의 형태에 따라서 크게 중심성과 말초성으로 나눌 수 있다. 중심성은 동맥혈의 산소포화도의 저하로 일어나는데, 온 몸에 청색증이 나타난다. 그 주요원인은 심장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등을 들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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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족냉증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
| |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요. 손발은 물론, 발끝, 무릎이나 허리, 배, 팔다리가 차갑기도 하고, 전신이 쑤시고 바람이 나오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와 아울러 두통, 요통, 불감증, 복통, 월경불순, 불면, 대하량 증가, 숨차다, 구역감, 설사?변비, 남성들에 있어서는 낭습증, 조루, 양기부족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손발과 복부는 차가운데 오히려 가슴과 얼굴은 뜨거운 상기증이 나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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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수족냉증이 불임원인이 될 수도 있나요? |
냉증 특히 하복부의 냉증은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결혼한지 한참이 지나도 애기가 잘 생기지 않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흔히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차면 애기가 잘 안 생긴다고 알고 계신데요. 그게 아니구요. 순서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음양의 조화가 흐트러졌기 때문에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차고 생리가 불규칙하게 되고 애기도 잘 안 생기는 것이랍니다. 또한 냉증은 불감증, 성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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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갱년기에 많은 이유가 뭘까요? |
특히 난소의 여성호르몬의 급작스런 분비저하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난조입니다. 평소 섭생과 양생이 부족한 경우에 이러한 갱년기 증후군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수족냉증환자도 이러한 갱년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는 체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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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수족냉증이 잘 걸릴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죠? |
| | ① 대체로 군살이 찌고 땀이 많고 소심하여 활동하기 싫어하는 사람 ② 빈혈, 저혈압, 위하수 등의 증상이 있고 마르고 발육이 좋지 않은 사람 ③ 편식, 과음, 과색, 흡연, 과로 등에 의해서 추위를 타는 사람 .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은 특징적인 외모가 있습니다. 공주스타일이나 청순가련형입니다. 대개 살색이 희고 체격이 좀 마른편이고 소심하거나 예민하고 다소곳하고 말소리가 작고 왠지 좀 기운이 없어 보이는 그런 외모를 갖고있는 분들이 손발이 찬 경우가 많습니다.
또 손발이 찬 사람들은요 대개 보면 운동하는 것을 싫어하고 잘 안합니다. 그래서 심폐기능이 약화되고 운동을 안하다보니 혈압이 낮아지게 되고 폐에서의 산소 흡입량이 적고 몸의 근육량이 자꾸 줄고 체지방만 높아져 혈액순환이 약화되어 더욱 추워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더욱 몸을 움직이기 싫어 움츠리게 되는 등 악순환을 하게 됩니다.
수족냉증이 있는 여성들은 대개 입이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 그냥 빵이나 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고 한 끼 식사 내용 중에서 단백질섭취가 턱없이 부족한 경우도 자주 보게 됩니다. 살찔까봐 고기를 안 먹는다고 하면서 생선은 비려서 안 먹고 콩은 어릴 때부터 안 먹었었고 두부는 물컹물컹해서 싫다 그러고 편식을 하면 몸이 어떻게 스테미너를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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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술과 수족냉증이 관계가 있나요? |
술은 겉은 뜨겁고 속은 차가운 성질이 있습니다. 처음에 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몇 잔 먹게 되면 얼굴이 달아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체질적인 상황에 따라 간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가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체내에 알콜이 들어오면 독성작용으로 인해 반발적으로 혈관이 수축되어 얼굴이 하얗게 되고 손발이 저리며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수족냉증이라고는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조절만 가능하다면 최근의 언론보도가 있었다시피 하루1-2잔정도의 음주는 치매와 성인병의 예방에 좋다는 연구들이 계속보고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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