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지산밸리록페스티벌
당시 가장 핫했던 밴드 셋_몽구스, 짙은, 검정치마
몬구, 뭘 집어 던지고 좋아하고 있다. 겨털... 남자구나.
건반 치는 애가 피크를 던질 수도 없고... 땀 흥건한 수건을 던졌을까? 기억이 안나네...
짙은이다. 이런 모습의 애가 아닌데... 록페스티벌의 열정적인 관객이 얌전한 짙은을 오바하게 만든 것.
그래도 된다. 록페에선. 단독공연 할때는 그러면 안되지만 록페에서는 술마시고 무대에 올라도 괜찮다. 다 놀자고 하는 페스티벌이니까. 짙은이 술마셨다는 건 아니다.
지금은 주춤하지만 2009년 당시엔 가장 핫한 밴드였다. 20대 여성의 팬덤이 갑자기 생겨나 그 인기가 대단했다. 음악이 좋았으니까.
하지만 이날 무대는 아주 별로였다. 뭐랄까... 준비가 안된 사운드였다. 연습을 안하고 무대에 오른 느낌. 스쿨밴드가 검정치마를 카피하는 느낌?
'리사이틀 속 아몬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직구 턴테이블(PYLE Home Portable Turntable)로 듣는 Beatles Let It Be 수록 Across The Universe (0) | 2014.12.11 |
---|---|
2009 지산밸리록페 패티 스미스(Patti Smith), 위저(Weezer), 언니네이발관, 오아시스(Oasis) (0) | 2014.03.22 |
2009 지산밸리록페스티벌 snow patrol (0) | 2014.03.21 |
갤럭시 익스프레스, 땀내 짙은 거친 음악 노동자... (0) | 2014.03.15 |
아폴로18, 3인조 특유의 단단함 2009 춘천마임축제에서... (0) | 2014.03.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