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일 삼일절에...
강원도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에서...
바다를 가까이 두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바다를 찾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만 자주 가다보면 갈매기에게 위로를 받는 날이 있을 지도 모른다. 20년 전쯤 친구와 헤어진 슬픔을 갈매기에게 위로 받은 적이 있다. 중학교 때 였는데... 갈매기의 꿈을 읽고 감동을 받은 직후라... 이후 내게 '갈매기'는 '조나단'이었고 지금도 변하지 않는 친구다. 어디를 가나 친구가 있어 좋지만 이 녀석들이 친구를 알아보진 않는다는... 사실 그래서 더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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