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은 편이 오래 산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과 대치되는 말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의학 상식은 누군가로 부터 불순한 의도로 주입된 것일 수도 있다.
일본의 경우 고혈압의 기준이 오랜 기간 최고혈압(수축기) 160mmHg이 기준이었다. 하지만 2000년에는 140mmHg으로 급기야 2008년 일본의 대사증후군 검진에서는 130mmHg 까지 내려간 상태이다. 한국의 경우도 현재 고혈압의 기준을 130mmHg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콘도 마코토 교수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대개 혈압이 높아지고 50세가 넘으면 최고혈압 130mmHg은 일반적인 수치라 한다. 나이를 먹을 수록 협압이 높아지는 원인은 나이가 들면 혈관이 노쇄하여 딱딱해져 혈압이 높아야 혈액이 신체 곳곳까지 뻣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가 많을 수록 혈압이 높은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고혈압의 기준이 변화하면서 누가 이득을 보았을까?
1988년 일본의 혈압 강하제 매출은 2,000억엔이었다. 2008년에는 1조엔을 넘어섰다. 20년 동안 매출이 무려 6배가 뛰었다. 고혈압의 기준치를 조작(로비) 해 치료약의 매출을 높인 것이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도 마찬가지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의 수명이 길다는 것은 이미 10년 전에 밝혀졌지만, 콜레스테롤 기준치는 좀처럼 높아지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끊임없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콜레스테롤에는 좋은놈이 있고 다소 나쁜놈이 있다. HDL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은 좋은놈이라 할 수 있고, LDL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은 나쁜놈이라 할 수 있다. 좋은놈의 수치를 높여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이지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은 건강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오히려 수명을 단축한다.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야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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