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북한 포스터'라고 검색을 했더니 많은 포스터들이 눈에 띄인다.
포스터를 보니 재밌기도 하고 북한 특유의 색체와 선전문구가 역사적 가치를 떠나 미적으로도 가치가 있어 보인다. 냉전시대 러시아나 중국의 선전풍에 영향을 받았겠지만 최근까지도 선전용 포스터를 쏟아내는 국가는 북한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위의 포스터들은 다소 70년대 느낌이다. '미국이야말로 악의축의 나라이다' 포스터는 911테러 직후에 미국이 북한을 악의축으로 규정했던 당시니까 최근포스터로 봐도 되겠다.
위의 포스터들은 모택동 시절의 선전물을 연상시킨다. 구소련의 향기도 남았다. 하지만 1980년 이후 지속적으로 국가 선전물로 포스터를 적극 활용한 나라는 북한이 유일하다. 아래의 포스터들이다.
냉전시대를 지나 북한은 포스터를 통해 먹고사니즘을 선전하고 인권(성도덕)도 이야기 한다. 양어(양식)를 대대적으로 하자는 포스터의 북여성은 남한의 체력이 약한 여성과는 거리가 멀다. 팔뚝도 굵고 손도 크다. 경제(인민을 먹여살리는)의 중심에 여성이 있다.
이명박정권 시절에는 아래와 같은 포스터들이었는데 최근에는 어떤 포스터들이 나오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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