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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틀 속 아몬드

이진아 - 마음대로(Live in club Auteur), 오뙤르는 문을 닫아...ㅜ

by 속 아몬드 2014. 12. 15.

케이팝스타4의 퀸으로 등극한 이진아가 '시간아 천천히'에 이어 '마음대로'를 불렀습니다. 이대로 가면 이변이 없으면 이진아가 우승하겠네요. 앞으로 열번정도의 무대가 남았는데 이진아 에게는 그 이상의 레퍼토리(자작곡)가 있으니... 프로가 아마추어들과 경쟁하는 것 같아 살짝 반칙 같기도 하지만... 그녀의 절박함(음악을 하기 위한 경제적 자립)이 있었겠죠.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요. 이렇게 그녀의 음악을 온 국민이 알게되었다는 건...

  




위 영상의 이진아가 공연을 한 클럽 오뙤르가 문을 닫았네요. 홍대씬에서 후발주자였지만 지리적 위치도 좋고 기획력도 좋고 인기도 많았던 클럽인데... 어찌 문을 닫았나 의문이네요. 기획부동산이 껴들었나... 역시 임대료의 압박이었겠죠... 아쉽네요. 괜찮은 클럽이 또 하나 홍대에서 사라졌네요. 


클럽 오뙤르는 2014년 10월 12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습니다.

2009년 3월 13일 시작된 오뙤르는 홍대 음악씬에서의 인큐베이터 

역활을 자부해 왔습니다.


저희는 이제 많은 뮤지션들과 저희를 찾아주시던 팬분들을 그리움으로 남기면서 아쉬움 속에 정리를 하려 합니다.


6년 가까운 시간동안 년 평균 700팀 이상의 공연, 수많은 공연 타이틀등 그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들이 하나 둘씩 밀려 오네요.


그동안 오뙤르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클럽 오뙤르를 스쳐갔던 모든 뮤지션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그 뮤지션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분들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오뙤르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날수 있길 바랍니다.


클럽 오뙤르 작별 인사(페북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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