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 시즌2 결승에서 충남이 전남을 이겼지요. 정말 한끗 차이인데... 심사위원들은 충남의 '소박'함과 '구수'하고 '정겨운' 음식에 보다 더 높은 평가를 내린 듯 했습니다.
어쩌면 내리 두번을 전남에게 우승트로피를 안기는 게 부담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말 많은 세월이라 제작진은 충남이 선전 해 주길 바랐을지도...
충남넷(chungnam.net)에 충남팀의 김태순 우승자가 운영하는 계룡산 길목에 위치한 수정식당 소개가 나와있어 몇장 옮겨봅니다.
충남팀의 이영숙 우승자는 부여에서 나경버섯농가를 운영하고 있다는 군요. 농촌진흥청 선정 농가맛집이자 충청남도 로컬푸드 인증 제도 '미더유' 인증 식당이랍니다.
나경버섯농가는 주변 농가와 나경에서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들을 이용해 도시민들에게 음식 재료와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영숙 우승자는 주민교육에 힘을 쏟고 계시는 군요.
사진출처 - chungnam.net
그래도 한 군데만 가서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면... 준우승을 차지한 전남팀의 김갑례 도전자가 운영하는 담양에 위치한 승일식당에서 숯불돼지갈비 맛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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