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본에서 천엔에 구입한 미놀타 75-300mm로 테스트 겸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칼핀을 기대할 순 없어도 만원 안주고 구입한 놈 치고는 실력 발휘 한다.
바다 전망의 집이라고 꼭 좋을 수만은 없다. 바람은 잘 날 없이 몰아치고 태풍이라도 오면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시시각각 빛의 각도에 따라 변하는 바다의 색은 매혹적이다. 매시 다르고 매일 다르고 계절마다 또 다르다.
새벽에는 암흑이다가 일출 직전에는 짙은 파랑, 해가 뜨면 잠시 황금빛 모습을 보인다. 낮에는 해류의 흐름에 따라 결마다 색이 다르고 정오에는 에메랄드 빛을 잠시 보여준다.
이 사진만 16-105mm 신번들로 찍었다. 밑의 사진들은 미놀타 75-3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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