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The Division Bell' 이후 20년 만에 핑크 플로이드 새 앨범 'The Endless River(2014)'가 발매되었다. 핑크 플로이드 멤버 데이비드 길모어, 릭 라이트, 닉 메이슨에 의해 작업된 이번 앨범은 데이비드 길모어, 필 만자네라, 유스, 앤디 잭슨에 의해 프로듀싱 되었다. 데이비드 길모어와 닉 메이슨은 이번 앨범은 지난 2008년 사망한 릭 라이트를 위한 헌정 앨범이라고 밝혔다.
Pink Floyd - The Endless River (2014)
Side 1 / 01 - Things Left Unsaid
Side 1 / 02 - It's What We Do
Side 1 / 03 - Ebb and Flow
Side 2 / 04 - Sum
Side 2 / 05- Skins
Side 2 / 06 - Unsung
Side 2 / 07 - Anisina
Side 3 / 08 - The Lost Art of Conversation
Side 3 / 09 - On Noodle Street
Side 3 / 10 - Night Light
Side 3 / 11 - Allons-y (1)
Side 3 / 12 - Autumn '68
Side 3 / 13 - Allons-y (2)
Side 3 / 14 - Talkin Hawkin'
Side 4 / 15 - Calling
Side 4 / 16 - Eyes to Pearls
Side 4 / 17 - Surfacing
Side 4 / 18 - Louder Than Words
보너스 트랙 / 19 - TBS9
보너스 트랙 / 20 - TBS14
보너스 트랙 / 21 - Nervana
'The Endless River'은 1994년 발매된 'The Division Bell'의 세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 세 명이 당시 함께 연주했던 녹음분을 20시간 이상 들어보고 새 앨범에 수록하기 위해 신중한 선택 작업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은 다시 새로운 파트를 추가하고, 남은 부분들을 새롭게 레코딩하면서 현대의 스튜디오 기술을 살려 '21세기형 핑크 플로이드 앨범'을 만들게 되었죠. 릭이 떠나고 다시는 그와 함께 연주를 할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에서 과거에 함께 작업해 두었던 것을 새롭게 탄생시킨 이번 앨범은 진정한 우리들 레퍼토리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 데이비드 길모어
"The Endless River는 릭을 향한 헌정 앨범이다. 이 앨범은 핑크 플로이드 사운드의 중심에 서 있던 그의 역할, 그리고 그의 연주를 많이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녹음한 것을 다시 들어볼수록 그가 얼마나 특별한 연주자였는지를 통감하게 되네요" - 닉 메이슨
"The Endless River"는 총 네 개의 테마로 나누어진 연주 앨범으로 보컬 곡으로는 “The Division Bell” 당시 대부분의 곡의 작사를 담당했던 폴리 삼손(Polly Samson)이 작사한 "Louder Than Words" 가 수록되었다. 바이닐 레코드의 경우 2LP 포맷으로 발매되는 지라 이는 레코드의 네 면에 각각 하나의 테마씩 고스란히 수록 되어진다. 앨범의 대부분은 연주곡으로 이루어져있고 핑크 플로이드 특유의 환상적인 소리의 탐구는 끝없이, 그리고 유유히 흘러간다. 가사가 없는 앨범들이 그래왔듯 본 작 역시 듣는 이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청취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앨범 아트웍에 담긴 구름 낀 강 위를 노 저어가는 한 남자의 모습은 이집트의 디지털 아티스트인 아하메드 에마드 엘딘(Ahmed Emad Eldin, 1995년생)의 작품을 기초로 한 것이며, 그가 그린 이미지는 저명한 영국의 디자인사무소 스타일로루즈(Stylorouge)를 통하여 앨범 아트워크로 완성되었다.
그동안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아트는 대부분이 힙노시스(Hipgnosis)의 스톰 토가슨(Storm Thorgerson)에 의해 디자인 된 것이며, 밴드의 음악만큼이나 핑크 플로이드의 아트워크는 전설의 일부로 평가 받고 있다. 스톰이 2013 년에 사망함에 따라, 그가 남긴 전설적인 예술을 이어 가기 위해, 힙노시스에서 수많은 걸작을 스톰과 함께 만들어 낸 동료 오브리 "포" 파월 (Aubrey ‘Po’ Powell)에게 맡겨졌다. - 다음 앨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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