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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빈칸은 3,000만원! 2013년 부여청양 보궐선거 때 3천만원 건냈다.

by 속 아몬드 2015. 4. 14.

다른 사람들은 다 금액이 있었는데 '이완구'는 덩그러니 이름만 있었다. 빈칸 때문에 섭섭하셨는지... 성완종의 측근에게 여러번 전화 해 "내가 총리인데 알아야지!" 닥달했다죠. 경향신문이 오늘 아침(14일) 기사에서 이완구의 빈칸을 일부 공개 했습니다. 고 성완종 회장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3년 4.24 부여·청양 보궐선거 때 선거사무소에 반나절 머물며 이완구 총리에게 3,000만원을 건냈다고 합니다.







"(청와대와 총리실이)개혁을 하고 사정한다고 하는데 사정 대상이 누군지 모르겠어요. 사정 대상이…. 사정을 해야 할 사람이, 당해야 할 사람이 거기가 사정하겠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사람이 이완구 같은 사람, 사실 사정 대상 1호입니다. 1호인 사람이(이완구) 엉뚱한 사람을(조사하라고 한 것이다). 성완종이가 산 거와 이완구가 산 걸 쭉 비교해보십시오."


(허태열·김기춘·홍문종 세 사람의 금품 전달 사실을 차례로 언급한 뒤) "지난번에 (2013년 4·24 부여·청양) 보궐선거 했잖습니까. 머리도 크신 분이고 아무한테나 처신할 수 없고, 다 선거 때마다 조금씩 주고받고 그러는 거잖아요. 나는 성심성의껏 했어요. 그 양반 공천해야 한다고 서병수(사무총장)한테 나도 말하고, 많이 거들고, 이 양반은 큰일 해야 하실 분인데라고도(했어요). 그때 선거사무소도 가서 한나절 정도 있으면서 이 양반한테 3000만원 주고…. 다 이렇게 인간관계를 형성해서 무슨 조건이 있고 그런 것도 아니고 회사 돈 빌려다가 이렇게 한 것이죠."


"솔직히 청와대하고 이완구하고 짝짜꿍해서 하는 것 아닙니까. 어쨌든 제 작품은 너무 치졸하고…. 설령 이완구나 그런 사람이 그런다 해도 부도덕하지 않으면 그렇게 하면 안되지요. 기획수사 아닙니까."


기사 출처 - [성완종 단독 인터뷰] "사정당할 사람이 사정, 이완구가 사정 대상 1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140600055&code=9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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