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국에서 초대권으로 채우는거 말고 순수 유료관객으로 최대 관객이자 최대 수익을 낸 공연은...
아마도 2006년 1월 23일 에릭클립튼 형님의 첫 내한공연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이클잭슨의 1999년 자선 내한공연 이후로 첫 거물급 뮤지션의 내한공연이었고, 단독 내한공연으로 20만원이 넘는 티켓값도 처음이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이렇게 쉽게 매진 시킨 것도 처음이었다.
이날의 감동은 뭐라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그냥 넋이 나가 있었던 듯... 에릭 형님 이때 연세가 62세.
솔직히 너무 늦은 내한이라 크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목소리는 한풀 꺽인듯 했으나 기타 피킹의 힘은 여전했고 그래서 감동의 도가니였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이 이렇게 작게 느껴지긴 처음이었다.
'리사이틀 속 아몬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하루 콘서트_소규모아카시아밴드, 소히, 슬로우준 (0) | 2013.10.20 |
---|---|
OASIS 첫 내한공연_2006.2 형제는 훌륭했다. (0) | 2013.10.20 |
아몬드초콜릿 속 아몬드 공연 사진, 2005.10 (0) | 2013.10.20 |
스웨이드(Suede) 2005년 내한공연 사진, 브렛 앤더슨, 버나드 버틀러의 눈물의 재결합 (0) | 2013.10.20 |
뮤즈(Muse) 매튜 벨라미 내한공연 / 2005 송도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서... (0) | 2013.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