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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틀 속 아몬드

좋은하루 콘서트_소규모아카시아밴드, 소히, 슬로우준

by 속 아몬드 2013. 10. 20.

침참계의 훈남훈여 듀오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최강동안 보사노바 여신 소히, 독거우울 슬로우준이다. 문화일보홀에서 2006년 4월에 있었던 공연이네...

이즈음부터 홍대 인디씬에서 말랑말랑 슬로우 소곤소곤한 모던록 팀들을 모아 공연하는게 많아졌다.


보통 레이블 식구들 끼리 공연을 하면 하나의 분위기가 형성 되는데... 당시에 파스텔뮤직 식구들이 지금은 사라진 홍대 라이브클럽 쌤에서 공연을 많이 했었다. 그런 분위기의 연장선에서 조금 규모있는 시도들이 있었고 문화일보홀 정도는 괜찮은 실험 장소였다.




다이브함과 침참함을 twee-pop 풍선에 가득 싣고 새벽녘 대지에 입맞춤하듯 그녀(송은지)의

목소리는 우리 앞의 것을 사랑하게 만든다. 멈추지 않는 오바로 그녀의 감성를 칭찬하고 싶다.








공연 끝나고 동갑인 은지씨와 사진을 한장 찍었는데... 사진을 찍은 친구녀석이 수전증이 심해 그녀의 얼굴이 이상하게 나왔다.ㅠ 이쁜 얼굴 망칠수 없어 뽀샵을 좀 했다. 훈훈한 추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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