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찬미 노래를 다시 들어봅시다. 참 맑고 깨끗하게 노래 잘하네요. 계속 듣고 싶은 음색입니다. 양현석 박진영 두 또라이 때문에 다시는 그녀의 음성 못들을 뻔 했네요. 양현석은 계획하고 있는 '중국에서 짜장면 팔기'에 전념하고 부동산 강의나 하러 다니시길... 박진영은 섹시한 신음소리 내는 이쁜 애들 찾으러 다니면 되겠고... 맨날 둘이 소울이 어쩌고 그루브가 저쩌고 떠드는데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악동뮤지션 노래에 그루브 쩔고 소울이 흘러 넘쳐서 사람들이 좋아하냐?
이진아양 피아노는 매우 훌륭하네요. 기존 가수들 중에 피아노를 저렇게 가지고 노는 거 못봤어요. 하지만 노래 자체만 비교하면 홍찬미의 노래를 더 듣고 싶습니다. 이진아양의 수줍은 어린소녀 같은 표현도 매력있지만 역시 가수로서는 홍찬미가 더 끌리네요.
다만 홍찬미가 독실한 크리스찬인거 같아 아쉽네요. 아무래도 그녀의 노래는 신에게 향합니다. 소명으로 가득 찬 그녀의 마음 속에 사람이 들어 갈 틈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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