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중고물품을 취급하는 북오프와 하드오프가 있습니다. 북오프는 책과 음반을 취급하고 하드오프는 그 외 잡다한 모든 기기를 취급합니다. 한국 여행객들은 하드오프에서 주로 플스나 엑박 같은 게임기를 주로 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북오프에 LP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있다고 해봐야 많지는 않지만... 일본의 유명 뮤지션의 음반은 꽤 있습니다. 저는 이번 2015년 정월을 일본에서 보냈는데... 닌자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미에현의 이가시에도 어김없이 북오프와 하드오프가 있더군요.
사잔 올 스타즈와 나카지마 미유키, 안전지대 LP를 10장 구해 왔습니다. 장당 108엔, 다해서 만원도 안됩니다. 이 음반들 황학동이나 회현상가 등의 LP 취급점에서 구입하려면 최하 5,000~10,000원은 줘야하죠... 미놀타 렌즈도 2개(75-300mm 망원, 28-80mm macro)를 3천엔에 업어 왔습니다. 다행히 소니 a580을 들고 있어서 매장에서 테스트 해보고 구했네요. 이것도 역시 서울에서 중고로 사려면 매물도 별로 없거니와 있어도 2개에 10만원은 줘야 구할 수 있죠. 아무튼 운이 좋았습니다.
사잔 올 스타즈만 소개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사온 물건 사진 찍어서 다시 블로깅 해야 할듯...
'일본 여행기 속 아몬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니혼바시 센비키야갤러리 전시 관람기, 납방염의 매력에 빠지다. (0) | 2015.01.18 |
---|---|
[미에]일본여행 온천도 좋고 가무쿠라라멘도 좋지만, 북오프 하드오프에서의 득템이 최고... (0) | 2015.01.17 |
[에히메]시코쿠 에히메현 다타라 대교, 이마바리 조선소, 미야쿠보항... 섬들의 고향... (0) | 2014.05.13 |
[미야자키]큐슈 미야자키현 고도모노쿠니 도깨비 빨래판, 나가시소멘, 구마모토 아소산의 추억... (1) | 2014.05.13 |
[마쓰야마]나쯔메 소세키 소설 '봇짱',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도고온천으로 떠나는 마쓰야마 (0) | 2014.05.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