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씨로 촉발된 아파트 난방비 비리가 뿌리 뽑힐 수 있을까 기대했었는데...
역시 쉽지않군요.
김부선씨가 거주하는 옥수동 H아파트 난방비를 조사한 성동경찰서는 16일 난방량이 0으로 표시됐던 11개 세대의 난방비 건수가 38건이며 부과되지 않은 난방비 총액은 505만 5377원으로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조작에 가담한 구체적인 행위자를 특정할 수 없어 형사입건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아무튼 관련하여 경찰은 전직 아파트 관리소장 3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수사를 마치는 모양새입니다.
고의 조작을 했더라도 누가 했으며 발뺌을 할 경우 증거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건데... 수사 의지가 부족한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그 11개 세대 중에 높으신 양반이 살고 있거나 아주 높으신 양반 측근이 살고 있어 불똥이 엄한데로 튈까 염려하여 그런건 아닐지... 소설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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