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맥주 그롤쉬 라거입니다. 그롤쉬 스윙탑 제품(병 때문에 비싼 맥주)만 보다가 캔을 보게 된 것. 행사가격인지 정가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천원에 담아왔다. 네덜란드 대표맥주 하이네켄 보다는 더 씁쓰름한게 괜찮았다.
그롤쉬 라거(Grolsch Lager) 평점 3.2점
거품 풍부하고 컬러도 라거 답다. 첫 맛은 필스너 특유의 씁쓸한 청량감이 기분좋게 다가온다. 아무래도 네덜란드 맥주니까 하이네켄과 비슷하겠지 하고 하이네켄 맛을 떠올리려고 했으나 필스너우르겔이 떠올랐다. 첫맛에서 중반까지 필스너 우르겔과 맞먹는 풍미를 자랑한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워 점수가 깍였다. 마무리만 보강하면 필스너 우르겔에 견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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