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55 광화문에서 악마를 보았다. 일베충의 햄버거 먹방 최근 일베충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에 비유하며 스스로 '악마새끼'임을 증명했죠. 작년 여름 사진을 정리하다 '악마'를 발견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집회가 있던 날입니다. 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목발을 집고 무대에 오르자 기다렸다는 듯이 햄버거를 든 일베가 무대 앞에 나타나 크게 한입 베어물었지요. 한 기자가 질문을 했습니다. "굳이 여기서 햄버거를 먹는 이유가 뭔가요?" "햄버거 좋아하는데요. 광화문은 시민꺼잖아요, 이사람들이 불법적으로 광화문을 점거한거예요." 생긴 건 멀쩡하게 20대 초반 사람처럼 생겼더군요. 햄버거를 입에 물고 킬킬대며 웃더군요. 저는 그날 광화문에서 악마를 보았습니다. 2015. 2. 15. 정청래, 문재인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서라도 "만나서 소통하시라" 2014년 8월 23일 저녁 9시 경 광화문이다. 세월호 참사 국민들의 동조단식이 줄을 잇고 있었고... 정치인은 두명이 있었다. 문재인과 정청래, 고마운 마음에 몇장 찍었었다. 반년이 흐르고 한명은 당 대표가 되었고, 다른 한명은 당 최고위원이 되었다. 국민들이 누가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손을 따듯하게 잡았었는지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결과가 있었으리라. 정청래의 마음은 짐작되나 최근 문재인을 향한 그의 언행은 경솔하다. 공개적으로 이슈를 만들지 말고 개인적으로 만나 조율을 해야 할 것이 아닌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만나서 그 정도의 조율도 못한다면 세월호 진상규명은 어떻게 할 것이며, 다가올 총선은 어찌하겠다는 건가? 당신들을 바라보며 한가닥 희망을 품고 있는 국민들의 속이.. 2015. 2. 14. 천사같은 정혜신 박사도 일베충의 세월호 희생자 '어묵' 조롱에 "일베 악마 자식들아" 어떤 유형의 인간이라도 포용할 것 같은 정혜신 박사도... 일베충 앞에선 무너지는구나. "이 일베 악마 자식들아" 아래 정혜신의 트윗은 일베충이 어묵 먹는 사진을 올리며 세월호 희생자를 '먹었다'로 조롱한 사건에 기인한다. 이 일베충도 인간의 한 모습이라고 치료의 대상을 볼 천사같은 심리학자가 있다면 정혜신이 아니었을까? 일베충들은 이제 기댈 곳이 그 어디에도 없다. 정혜신이 "악마 자식들아" 라고 하니, 정말 일베충들이 악마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일베는 악마다. 2015. 2. 8. 세월호 사진은 다 어디로?... 한국보도사진전 대상작 유감... 달걀 피하는 안상수 창원시장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보도사진전이 있다. 올해 한국보도사진전 대상작은 아래의 사진이다. 이 사진으로 포토저널리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과연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 달걀을 맞고 있는 경남 창원시장의 사진일까" 라고 송수정 사진평론가는 씁쓸한 질문을 던진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달걀을 맞은 이유는 지역 야구장의 건설 위치 논란 때문이었다. 기자가 구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한 순간적인 스냅사진(소위 '얻어걸린')이 2014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도사진이라니... 헛웃음이 나온다. 정말 그 많던 세월호 사진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다 어디로 갔기에 계란 하나의 존재감에도 못미치는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객들의 긴 행렬.. 2015. 1. 29. 서병수 부산시장,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에 보복성 사퇴 권고 파장 영화인들이 서병수 부산시장의 BIFF 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BIFF에서 상영 된 '다이빙벨'(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세월호 관련 다큐)을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는 작품'으로 규정, 이용관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권고하며 보복에 나선 것이다. 아래는 성명 전문.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을 즉각 철회하라 부산시가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권고했다. 초유의 사태다. 지난 1월 23일 정경진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김광희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이용관 위원장을 만나 '서병수 부산시장의 뜻'이라며 사퇴를 권고했다. 이어 KNN과의 통화에서 직접적 사퇴 언급이 없었다고 부인하던 부산시는 논란이 커지자 1월 24일 '부산국제영화제의 운영 개선과 개혁 추진 .. 2015. 1. 27. 조디악 영화를 보다가 세월호 참사가 떠올라... 조디악 영화를 보다가...로버트 그레이스미스(제이크 질렌할)가 크로니클 신문사에서 쫓겨나 조그만 신문사로 옮긴 폴 에이브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찾아가는 장면에서... 세월호참사 생각에... 울컥했다. 보드카와 대마초에 쩔은 폴은 허름한 쇼파에 앉아 로버트에게 말한다. 우리는 신문사에서 일해오늘만이 중요하지조디악은 흘러간 뉴스야 놈이 죽인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매일같이 죽어나가놈은 겨우 몇 죽이고 편지 몇장 쓰고 이젠 사라진 존재야4년이나 지났어 이젠 잊어버려. 2014. 12. 3. 김진태 당신이 국회의원 하는 한 춘천에 발을 끊겠다. 돈이 많이 든다고?... 세월호 인양이 돈 낭비라고?4대강 때는 뭐하고 있었냐? 사자방 비리로로 버려진 100조원은 어떻게 생각하냐? 너 제정신이니? 어찌 너같은 인간을 국회의원으로 뽑았단 말인가... 춘천시민들이... 내 춘천 닭갈비와 춘천 함흥냉면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너가 춘천 국회의원 하는 한 발을 끊으려 한다. “누가 이분 정신줄 좀 인양해주세요. 돈이 많이 들어도 좋습니다” (@z*ro***am)“세월호 인양하는데 고작 수천억 들어가는 건 아깝고, 자원 외교랍시고 수십조 날려 먹은 건 아깝지도 않니?” (@so**59)“자기 가족이어도 저런 말을 할까요?” (@se**ho) 9명을 기억합니다. ▶박영인/단원고 2학년팽목항 주인 잃은 축구화 그렇게 갖고 싶어 했는데… ▶허다윤/단원고 2학년'.. 2014. 11. 16. 유민아빠 김영오씨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 세월호 진상규명 위한 단식 40일 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곡기를 끊은지 40일 째, 22일 새벽 5시경 건강이 급격이 안 좋아져 동부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냥 눈물이 흐른다. 그에게서 예수, 석가모니와 같은 구도자의 모습이 보인다. 병들고 곪아 썩어 문드러진 대한민국이 그에게 버거운 십자가를 지웠다. 진실을 알자고 한 인간이 목숨을 담보로 40일을 버텼다. 피부색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프란치스코 교황도 그를 손을 잡고 위로하는데 박근혜는 만남을 거부하고 입을 '앙'다물었다. "여야가 알아서 처리 할 일" 이란다. 도대체 '책임'의 그림자도 찾을 수 없는 인간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인간이 갓 태어난 아가 마냥 쭈쭈만 찾고 있다. 책임을 지지 않으려면 물러나라. 이 마귀할멈아. 박근혜는 왕도 아니고 부정한 선출이었으니.. 2014. 8. 22. 문재인 동조단식 "박근혜 새누리 비겁하고 무책임..." 문재인, 2012년에 그는 대통령 후보였다. 선거에서 패했으나 그 선거가 부정했다. 것도 관권이 개입한 부정선거였다. 국정원, 군과 경찰 너나 할것 없이 대선 조작에 가담했다. 군 사이버사령부가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캠프의 슬로건을 "북한이 먼저다"로 바꾸어 온라인에 퍼뜨리는 등 최근 21명의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관계자들이 형사입건 되었다. 그런데 윗선은 몰랐단다. 애들이 알아서 했단다. 군대가 그런 조직이냐? 개쉑키들아!! 거짓말의 규모가 클수록 의외로 먹힌다고 계속 이러고 있다. 문재인은 대선에서 공정한 경쟁을 하지 못했다. 억울하게 당했다. 최소한 다시 치러져야하고 최대한 대통령은 그의 자리였다. 그랬던 사람이... 국민의 절반이 대통령을 지지해줬던 그가 이제서야 나섰다. 동조단식을 나흘째 이.. 2014. 8. 22.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