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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섞인 일상114

김대중 대통령 서울광장 국장 모습 '행동하는 양심'되라 하셨는데... 2009년 8월 23일 / 서울광장 김대중 대통령 국장 노대통령 떠나고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셨다. 떠나시기 전 국민들에게 '행동하는 양심'이 되라 하셨다.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고 하셨다. 2015. 1. 30.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의 흔한 풍경들(문어, 멍개, 개불) 부산 자갈치시장 / 2009. 4. 29 조금 먼발치에서 바라본 자갈치시장과 남포동의 달동네입니다. 저 산 건네편에 감천 벽화 마을이 있겠지요. 바다, 옆으로 나란히 어선, 달동네... 이제 보니 참 낯익은 흔해 빠진 사진이네요. 문어아가씨 이래 섹시하네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멍개와 무슨 맛으로 먹는지 도통 모르겠는 개불. 혐오스런 비주얼은 단연 개불이 최고죠. 외국인들은 다들 기겁하더군요. 2015. 1. 28.
63빌딩 씨월드 아쿠아리움의 수중발레가 북극곰 보다 더 불편했다 63빌딩 씨월드 수족관에는 사람이 있었다. 이것도 하나의 컨텐츠겠지. 사람이 들어가서 쇼를 하는 게. 그런데 불편하다. 동물원에서 이상 반복행동을 하는 북극곰을 볼 때 보다 더 불편했다. 2015. 1. 28.
삼청동 길가 화단에 핀 화사한 포피를 찍기 위한 바닥에 머리 찍기, 별궁식당 골목... 삼청동 2009. 5. 1 메이데이... 노동절에 나 노동자는 삼청동으로 볕을 쬐러 나갔다. 꽃을 찍으려는 저 필사의 몸짓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포피의 화사한 색감에 홀려 50대 중년은 바닥에 머리를 박았다. 삼청동 별궁식당 골목길. 삼청동 초입에 있는 병궁식당의 존재감은 매우 크다. 심심한 청국장 맛이 가장 깊은 청국장 맛임을 느끼게 해준다. 고등어 조림도 맛나고 간장양념에 찍어 먹는 김도 별미. 지금이야 삼청동에 카페가 넘치지만... 6년 전만 해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꼭대기에 보이는 FATUM'S이라는 카페에 올라가 보니...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시원한 뷰가... 5월 따스한 볕에 낮잠 자기 좋은 곳이다. 2015. 1. 28.
동해시 하평해수욕장, 성난 겨울바다 흑백사진 동해시 하평바다_2009. 1. 3 카페 시드니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인듯... 사진으로 보는 결과물은 별 볼일 없지만... 당시의 거센 파도는 분명 의미있는 무엇이었을 게다. 적어도 내게는... 2015. 1. 28.
달리 할게 없는날, 어달리 겨울바다 동해바다 동해시 어달리의 작은 백사장에는 항상 갈매기가 많다. 천원의 여유가 있다면 새우깡 한봉지(혹은 포테토스틱) 들고 가시라. 심심하진 않을꺼다. 2015. 1. 16.
노고산동 신촌연세병원 앞 삼거리 횡단보도, 홍대로 가는 주요 길목 노고산동 신촌연세병원 앞 삼거리. 강남(한강이남)에서 서강대교를 건너 홍대로 가려는 차량이 좌회전을 많이 하는 구간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건너는 횡단보도를 그냥 찍었다. 길게 늘어진 빛 때문이겠지... 사진 비율이 특이하다. 크롭한게 아니고 Sony M2로 찍어 그렇다. 할머니의 횡단이 경계 밖이라 위태롭게 보인다. 비단 횡당보도 뿐 아니라 삶의 경계도... 2015. 1. 16.
대안공간 루프 [발:견/發:見/micro:scope] 안창홍 개인전, 사랑이라는 희망 집근처에 대안공간 루프와 같은 공간이 있다는 것. 쓰레빠 끌고 가볍게 담배 한대 피울 요량으로 나갔다가 마침 전시가 있으면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다. 루프를 가볍게 방문한 세월이 9년. 그러다 보니 어느새 뉴미디어의 흐름까진 아니어도 뉴미디어의 관람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게는 되었다. 그래도 매번 큐레이터들의 해설?은 어렵다. 가수가 자신의 톤을 완성하고 데뷔하는 게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노력이면 가능한 데 반해 미술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포스트모던이후 세대에게 미술공부란... 휴... 쉽지가 않다. [발:견/發:見/micro:scope] 안창홍 개인전 기간: 2013.7.18 – 2013.8.18(오프닝: 2013.7.18) 장소: 대안공간 루프 주최/주관: 대안공간 루프 후원: 한국문화예.. 2015. 1. 16.
바버렛츠 - 가시내들 영상, 우크페페 2013 2013.9.28 우크페페에서 어여쁜 가시내들 바버렛츠(박소희, 김은혜, 안신애) 기대한 바 없었지만 가시내들의 첫 곡이 시작되자 우크페페의 요정이 누구인지 확인 되었다. 특히 가운데 김은혜의 발랄함은 모든 청중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다. 아주 기분 좋은 걸그룹이다. 지난 5월 소곡집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가시내들. 2015.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