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 강의

죽음을 부르는 3단콤보(암수술+항암+방사선) 장수의 비결은 역설적이게도 병원을 멀리하는 데 있다.

by 속 아몬드 2014. 5. 27.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의 저자 콘도 마코토에 따르면 응급 상황일 때를 제외 하고는 병원에 가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필요 이상의 검사로 방사선 피폭량이 많고 약을 과남용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이 응급상황이 아닌데도 뭔가 미심적어 또는 정기점진 등으로 병원에 발을 들였다가 주검이 되어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콘도 마코토는 말한다.




실제로 통증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 비싼 정밀검진을 통해 장기의 용종을 발견하고 절제 수술을 하고 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항암(약물)+방사선으로 이어지는 환자의 단물 쏙 빼먹는 죽음의 3단 콤보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암은 전이가 빠른 악성이 있고, 몇년이 지나도 크기가 커지지 않는 순한 놈들이 있다. 악성이라면 수술과 항암치료로 막을 수가 없다. 어쨌든 암이라고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의 의료자본은 암시장을 확대하여(보험사와 짝짝꿍) 이윤을 늘이려는 욕심에 무조건 3단콤보(암절제 수술+항암+방사선)를 원칙이라 내 세운다.





그 과정에서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3단콤보에 희생 당한다. 의료자본에 의해 희생당하는 것이다.


일단 병원에 발을 들여 검사를 받고 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당사자와 가족은 큰 혼란에 빠진다. 암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내일로 닥치면 머리가 하얘지고 실제로 암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하여 의사의 말에 따라가기 바쁜 상황... 의사 앞에선 약자가 되고 만다.


그렇게 되면 3단콤보 들어가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체력 약해지고 면역력 약해지고 머리 빠지고 식도 붓고 체중 빠지고... 수많은 유형의 항암 부작용에 직면 할 즈음... "내가 지금 병원에서 무슨 짓을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처음 들게 된다.





또한 검사 및 수술 경과 확인 차원의 수많은 CT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이 큰 문제다. 방사능 피폭 무서워 일본산 고등어도 못먹고 일본 여행도 못가는 사람들이 몸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CT 찍자고 하면 돈 갖다 받치면서 피폭을 자처하는 게 한국의 현실이다.


특히 PET-CT의 경우는 1회 촬영으로 연간 방사능 피폭 허용치인 20밀리시버트를 넘겨 버린다. CT 1회 촬영으로도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콘도 마코토 교수는 경고한다.



건강했던 사람도 3단콤보(절제수술+항앙+방사선) 당하면 5년 생존률이 보통 40% 정도 된다. 강도는 돈만 뺐지만 한국처럼 자본(대형병원의 이익-암수술의 대중화-암보험의 대중화)에 잠식 당한 의사들은 돈도 뺐고(것도 많이), 건강도 뺐고, 생명까지 앗아간다. 3단콤보가 정석이라고 한국의 의사들은 맹신하지만... 그 어느나라도 한국처럼 3단콤보를 맹신하며 암에 대처하지는 않는다.


의사에게 살해 당하지 않고 오래 살고 싶다고 한국의 의료자본의 행태에 주목하고 암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콘도 마코토의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은 의료자본의 행태를 파악하게 해주는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 


반면, 일본에서는 콘도 마코토를 맹신하며 정말 병원을 가지 않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어 역시, 콘도 마코토를 맹신하는 행위도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의 목차만 보아도 책을 다 본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텍스트는 컨텍스트(맥락)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므로 책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PART 1 의사가 병을 만들고 환자를 만든다 

01 환자는 병원의 ‘봉’이 아니다! 

02 병원에 자주 가는 사람일수록 빨리 죽는다 

03 노화 현상을 질병으로 봐서는 안 된다 

04 ‘혈압 130’은 위험 수치가 아니다 

05 혈당치를 약으로 낮추면 부작용만 커진다 

06 콜레스테롤 약으로는 병을 예방할 수 없다 

07 암 오진이 사람 잡는다 

08 암의 조기 발견은 행운이 아니다 

09 암 수술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10 한 번의 CT 촬영으로도 발암 위험이 있다 

11 의사를 믿을수록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PART 2 병을 고치려고 싸우지 마라 

12 3종류 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지 마라 

13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 먹지 마라 

14 항암 치료가 시한부 인생을 만든다 

15 암은 건드리지 말고 방치하는 편이 낫다 

16 습관적으로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지 마라 

17 암 환자의 통증을 다스리는 법 

18 암 방치요법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 

19 편안하게 죽는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죽는 것이다 


PART 3 암 검진과 수술 함부로 받지 마라 

20 암 검진은 안 받는 편이 낫다 

21 유방암 · 자궁경부암은 절제 수술하지 마라 

22 위 절제 수술보다 후유증이 더 무섭다 

23 1센티미터 미만의 동맥류는 파열 가능성이 낮다 

24 채소주스, 면역요법 등 수상한 암 치료법에 주의하라 

25 면역력으로는 암을 이길 수 없다 

26 수술로 인한 의료사고가 너무 잦다 


PART 4 잘못된 건강 상식에 속지 마라 

27 체중과 콜레스테롤을 함부로 줄이지 마라 

28 영양제보다 매일 달걀과 우유를 먹어라 

29 술, 알고 마시면 약이 된다 

30 다시마나 미역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마라 

31 콜라겐으로 피부는 탱탱해지지 않는다 

32 염분이 고혈압에 나쁘다는 것은 거짓이다 

33 커피는 암, 당뇨병, 뇌졸중 예방에 좋다 


PART 5 내 몸 살리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34 건강해지려면 아침형 인간이 되라 

35 지나친 청결은 도리어 몸에 해롭다 

36 큰 병원에서 환자는 피험자일 뿐이다 

37 스킨십은 통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38 입을 움직일수록 건강해진다 

39 걷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40 독감 예방접종은 하지 않아도 된다 

41 ‘내버려두면 낫는다’고 생각하라 


PART 6 웰다잉,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42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네 가지 습관 

43 희로애락이 강한 사람일수록 치매에 안 걸린다 

44 10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인생을 설계하라 

45 당신도 암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46 자연사를 선택하면 평온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47 죽음을 대비해 사전의료의향서를 써 놓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