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Album 속 아몬드41

카코포니, 엄마의 죽음에서 예술인으로 탄생하다 [인터뷰 펌]허클베리핀 이기용이 만난 뮤지션 ㉛ 카코포니 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07 지난해 데뷔 앨범 화(和)를 발매한 스물다섯 살 여성 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는 이제 막 분출하기 시작한 화산 같은 뮤지션이다. 정확히 1년 전만 해도 그는 음악과는 관련 없이 그저 아픈 어머니를 간호하던 보호자였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그는 단 보름 만에 정규 앨범에 수록된 거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했다. 그 후 6개월 만에 정규 데뷔 앨범을 발표했으며 뮤직비디오 네 편을 제작했고 그중 두 편에서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무(無)에서 이 모든 일들이 벌어지는 데에는 채 1년도 걸리지 않았다. 특히 그가 연출한 뮤직비디오 두 편(과 )은 자못 충격적.. 2019. 10. 17.
혁오 - 20, 밴드 혁오 앨범 인터뷰 [오혁] 첫 앨범이니까 러프하게 레코딩을 했어요. 그런데 사운드는 사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면 다들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니까. 다른 팀이랑 비교했을 때 굳이 꼽자면 아무래도 비주얼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앨범 곽부터 저희가 치수 재서 만들었고, 커버도 굉장히 크게 만들었는데 어떻게든 우겨 넣고. (웃음) 제가 한국에 없었으니까 볼 수 있었던 점 같은데, 한국에서는 보통 뮤지션은 음악만 하는 것 같더라고요. 중국에서는 음악을 공통 예술로 가져가거든요. 예를 들어, 슬래쉬 메탈을 하는 팀이라고 하면, 음악에 상응하는 패션 등의 하위문화를 같이 가져가는걸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는 뮤지션은 음악만 잘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에 음악은 당연히 잘해야 되.. 2015. 7. 9.
Modest Mouse – Strangers To Ourselves (2015), 8년 만에 돌아온 모디스트 마우스 모디스트 마우스의 8년 만의 새앨범 이 발매되었다. 8년 만에 돌아오다보니 아이작 브록은 불혹의 나이가 되었고, 제레미아 그린(39살) 역시 곧 마흔이다. 너무 오랫만이라 그런가 아님 불혹이라는 생체적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감각을 유지하고 있어서인가 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는 8년 만의 컴백임에도 모디스트 마우스가 현재형 밴드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있다. 2015년 밴드음악을 보여주고 있어서 시장이 반응을 하고 있다. 하지만 거기까지인게 그들의 한계다. 그들의 너무 뜸한 활동과 거물급 밴드로 거듭날 수도 있었던 2005년 이후 줄곧 하향세라 그들의 음악에 큰기대를 걸긴 힘들어졌다. Modest Mouse – Strangers To Ourselves (2015) Tracklist: 01 – Strange.. 2015. 4. 14.
Joe Bonamassa – Muddy Wolf At Red Rocks (2015), 조 보나마사의 완벽한 트리뷰트 공연 조 보나마사의 Muddy Waters & Howlin’ Wolf 트리뷰트 앨범이 나왔습니다. 일단 아래 영상부터 보시죠. 지난 2014년 8월 31일 콜로라도주 덴버 근처에 있는 레드락파크 원형경기장(Red Rocks Amphitheatre)에서의 트리뷰트 공연입니다. 블루스의 갑 조 보나마사가 미시시피 블루스의 전설 Muddy Waters와 Howlin’ Wolf를 기념하는 멋진 공연입니다. 분위기 진짜 쩌네요. Joe Bonamassa – Muddy Wolf At Red Rocks (2015) CD1: 01 – ”We Went Down To The Mississippi Delta…” 02 – Muddy Waters Talking 03 – Tiger In Your Tank 04 – I Can’t Be .. 2015. 4. 3.
Death Cab For Cutie – Kintsugi (2015), 킨츠기의 마술은 벌어질 것인가? 워싱턴 출신의 록밴드 데스캡포큐티(Death Cab For Cutie)의 여덟번째 스튜디오 앨범 'Kintsugi'(2015)가 2015년 3월 31일 발매되었다. 앨범의 제목 'Kintsugi' 킨츠기(金継ぎ)는 일본어로 깨진 도자기를 복원하는 기법을 일컫는 말이다. 영국이나 미국이나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이 폭 넓다. 밴드 이름을 일본어로 하는 애들도 많이 생겼고, 앨범의 타이틀을 일본어로 새겨 넣는 예는 이제는 너무 흔할 정도다. 데스캡포큐티는 지난 2008년 서태지 ETP 페스트를 위해 마릴린맨슨과 함께 내한 했었다. 아틀란틱 소속의 나름 미국의 거물 밴드지만 국내에서는 포지션이 애매한 밴드다. 영국의 숱한 인디밴드와 중복되는 사운드에 힘도 빠진 상태다. 게다가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기타와 키보.. 2015. 4. 3.
The Prodigy – The Day Is My Enemy(2015), 프로디지 새앨범 '오늘은 나의 적' 발매 프로디지의 새앨범 'The Day Is My Enemy'가 2015년 3월 30일 발매되었습니다. 2009년 'Invaders Must Die' 이후 6년 만의 여섯번째 스튜디오앨범입니다. 타이틀 'The Day Is My Enemy'(오늘은 나의 적)는 미국의 작곡가 콜 포터(Cole Porter)의 곡 'All Through the Night'에 등장하는 가사 "the day is my enemy, the night my friend"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오늘의 적이 밤에는 친구' 이런 인생을 사는 인간들이 있죠. 정치인. The Day Is My Enemy is the sixth studio album by British electronic music group The Prodigy. It is.. 2015. 4. 3.
Marriages – Salome (2015), Emma Ruth Rundle의 신들린 목소리와 기타가 매력 2012년 1집 'Kitsune'(키츠네きつね=여우)를 발매하고 주목을 받았던 캘리포니아 출신의 3인조 록밴드 Marriages의 두번째 앨범 'Salome (2015)'가 캘리포니아 인디 레이블 Sargent House(Atlantic Records의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제작을 하던 Cathy Pellow가 설립한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Marriages – Salome (2015) Tracklist: 01 – The Liar 02 – Skin 03 – Santa Sangre 04 – Southern Eye 05 – Binge 06 – Salome 07 – Less Than 08 – Love Texas 09 – Contender Marriages는 그들만의 사운드를 지니고 있다. 밴드의 기본 소양은 갖.. 2015. 3. 30.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 Chasing Yesterday (2015), 오아시스 재결합 가능하다 노엘갤러거의 높이나는 새의 새앨범 Chasing Yesterday가 발매되었습니다. 작년에 리암과 노엘이 엄마와 함께 맨체스터에 바를 오픈한다고 발표했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리암과 페기(엄마)가 계획하고 노엘이 끌려가듯 수긍한 모양새였죠. 아무튼 갤러거 형제들의 측근들은 오아시스의 재결합이 멀지 않았다고 다들 전망했었죠. 가장 큰 이유는 오아시스가 '비디아이'와 '노엘갤러거의 높이나는 새' 두개의 밴드로 나뉘면서 관객이 둘로 분할 된게 아니라 증발 했다는 거죠. 음반 수익도 마찬가지 입니다. 노엘 팬, 리암 팬으로 나뉜게 아니라 증발 한거죠. 이제는 나이들어 트랜드를 따라갈 만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엘의 경우 90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형제는 뭉쳐야 삽니다... 2015. 3. 25.
Mark Knopfler – Tracker (2015), 글래스고 출신의 약한듯 센 기타리스트 마크 노플러 마크 노플러의 새앨범 가 나왔다. 아... 마크 노플러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 80년대 다들 자신의 기타톤을 오바해서 하드하게 잡았는데 마크 노플러는 항상 달랐다. 자신이 감당 할수 있는 톤으로 절대 오바하지 않았고 자신의 뽕끼(민요적 감성)를 가감없이 솔직하게 표현한 보기 드문 기타리스트였다. 센척하는 애들이 사실은 내면의 유약함을 감추고 싶어하는 발악이듯이 기타리스트의 톤과 퍼포먼스도 비슷하다. 리치 블랙모어의 톤이 정답이라 여겨졌던 80년대를 스트라토캐스터 생톤으로 살아 낸 기타리스트는 몇 없다. 그래서 마크 노플러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Mark Knopfler – Tracker (2015) Tracklist: 01 – Laughs and Jokes and Drinks and Smokes.. 201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