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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2

IS 콥트교도 처형, 이집트 공습 초읽기 분노한 이집트인, 그리스도교인... IS가 콥트교도 21명을 죽인게 아니다. 이집트인을 죽인 것이고 그리스도교인을 죽인 것이다. 8천만 이집트인이 분노하고 있고,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의 그리스도교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IS에게 후원을 하고 있는 극단주의 무슬림들의 결집을 이끌어 낼지는 모르겠으나... 프란치스코 교황도 콥트교인의 죽음을 그리스도교인의 순교로 표현한 바, 그리스도교인들의 결집이 더욱 거셀 것으로 보인다. 충격에 휩싸인 이집트... 2015. 2. 18.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한 편지 전문.ㅜㅜ 세월호 유가족이 교황께 전한 편지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황님. 저희의 이 글을 꼭 읽어주십시오. ‘세월’은 한국말로 ‘흘러가는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이름을 가진 배가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이후 우리 가족들 시간은 흐르지 못하고 멈추었습니다. 글을 쓰는 우리는 세월호 참사로 죽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부모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이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한 숨을 쉴 때마다 “보고 싶다” 한탄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자식은 이름밖에 부를 수 없습니다. 딱 한번만이라도 만지고 싶고, 보고 싶고, 안아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바닷물에 불어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시신이 상할까봐 제대로 안아줄.. 201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