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보수단체 집회, 유가족 마음 유린하는 거짓선동 즉각 중단!!

세월호 참사 보수단체 집회

세월호 참사 촛불집회를 유가족 마음 유린하는 거짓선동으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하란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의 주범은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이란다. 유병언만 때려 잡으면 유가족 마음이 풀어지고 대한민국도 안전한 나라가 된다고 믿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촛불집회 무대에 유가족 대표가 나와 시민들에게 호소한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잊지 말아 달라고... 아직도 나오지 못한 아이들의 이름을 다 같이 불렀으면 좋겠다고 아이들 이름 하나하나 호명하신다. 청계광장이 눈물바다가 되었다. 

유가족의 마음을 유린하는 거짓선동은 당신들이다. 즉각 중단하시라.

같은 텍스트다. 유가족이 이들이게 하고 싶은 말을 역으로 이들이 하고 있다.

답 없는 양반들이다.

진실을 손에 쥐어줘도 이들은 듣지 않는다. 이들이 원하는 건 진실이 아니다.

이들이 원하는 건 빠른 일상성의 회복이고 자본의 정상화 신자유주의 가속의 정상화다. 그런데 이들은 자본가가 아니다. 

언론에 속고 친일 매국노 유신 잔당들의 장난질에 인생이 꼬일대로 꼬인 서민이다. 먹고살기 힘든 시절을 겪은 터라 도덕성은 개나 줘버린 세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이 바닥인 세대,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

방법은 없다. 세월이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