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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이진아 '마음대로'를 듣다 문득 엘리엇 스미스의 'Everything means nothing to me'가 떠올라 울컥...

by 속 아몬드 2014. 12. 15.


이진아의 '마음대로'를 듣다가... "내 마음이 그댈 향해 대체 움직이지를 않네요~"에서 "않네요" 부분을 차분하게 반음씩 내리는 목소리를 듣다가 갑자기 엘리엇 스미스의 'Everything means nothing to me'가 떠올랐다. 유명한 곡이 아니라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긴 힘들겠지만...





오해는 마시라. 이진아가 표절을 했다거나 이런 얘기가 절대 아니다. 완전히 다른 노래고 표절이 거론 될 이유도 없다. 그냥 이진아가 엘리엇 스미스의 'Everything means nothing to me'의 느낌을 알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은거다. 만약에 이진아가 엘리엇 스미스의 오마주로 그런 느낌을 '마음대로'에 넣었다면 더욱 칭찬을 하고 싶어서 얘기를 꺼내는 거다.





그냥 흘려 들으셔도 된다. 다만 이진아의 '마음대로'가 마음에 드셨다면 그 곡의 아주 작은 부분의 감성을 확대시킨 'Everything means nothing to me'라는 아주 우울한 곡이 있으니 한번 들어 보시라는 얘기다.


혹시나 엘리엇 스미스가 누군지 궁금하다면... 전에 써놓은 글이 있으니 여기로 가 보시라. http://modernlilac.tistory.c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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