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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이성애 급식비 문자 논란, 20원 아껴서 급식비 내라고요? 도의원이 그게 할 소리...

by 속 아몬드 2015. 4. 5.

새누리 비례대표라는 게 돈주고 사는 자리인거 누가 모르나요. 돈자랑 좀 적당히 하시죠. 문자비 20원 아껴서 급식비 내라고요? 당신 식비는 경남도에서 20원만 지급하면 되겠죠? 당신 업무추진비 까발려 볼까요? 무상급식을 정치적으로 반대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도민의 민원을 이해 할 수 없다고 답변 하는 건 직무유기 아닌가요? 당신과 생각이 다른 도민은 도민 작격이 없나요? 이만 저만 하니 기다려 달라거나, 생계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최소한 심정적 위로는 해야 하는 것이 당신의 직무입니다.


당신은 도의원 자격이 없습니다. 좋은 엄마도 아닐 것이며... 좋은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경상남도의 한 학부모가 눈물로 호소하는 문자


"잘 주무셨나요? 아침부터 너무 눈물이 나네요. 울 딸래미가 초등 3학년인데요. 어제 저한테 엄마 오늘부터 학교에 돈 내고 밥 먹어? 어! 이러니 그럼 나 밥 먹지 말까? 엄마 돈 없잖아! 이러는 겁니다. 한번 보십시오. 10살짜리 꼬맹이도 무상·유상을 알아요. 왜 천진난만한 애들에게 밥값 걱정을 하게 만들까요? 우리가 뽑은 높으신 분들이 부모나 애들에게 왜 이렇게 상처를 줄까요? 너무 힘듭니다. 다시 우리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돌려주세요. 눈물로써 호소합니다.



무상급식을 무산시키는 데 일선에 계셨었군요. 홍준표가 자랑스러워 하겠어요.


이성애 경남도의원 답장


"이렇게 보내는 문자 공짜 아니죠. 문자 남발하는 돈으로 아이 기 죽이지 말고 급식비 당당하게 내세요. 어릴 때부터 공짜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게 현명한 건지 한 번쯤 생각해보시는 건 어떤지. 외벌이로 빠듯한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 급식비 내며 키웠기에 저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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