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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무뢰한 전도연 VS 마돈나 서영희 68회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미모 대결 서기, 후카츠 에리

by 속 아몬드 2015. 5. 26.


68회 깐느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는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과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가 초청되었고, 홍원찬 감독의 <오피스>,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이 황금촬영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 혹은 백상예술대상의 공통점이 있다면 레드카펫에 오른 여배우의 미모가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라는 거. 전도연과 서영희가 공식석상에서 어떤 모습이었는지 살펴보자.




서영희 아... 눈부게 아름답다. 깐느콩깍지가 씌였나 보다.


위에 단체사진에서 감독과 다른 배우들은 긴장이 풀려 재밌게 웃고있는 모습인데 서영희만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 서영희는 지난 2010년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으로 깐느에 다녀왔었다. 두번째 방문이지만 역시 긴장되나 보다. 하지만 (아래 사진)아래 하얀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오르는 서영희의 미소는... 필자에게 가장 아름다운 서영희의 모습으로 기억 될것 같다.


깐느에 초대 된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다. 배우의 연기력만으로 깐느행 비행기를 탈 수 없다. 같은 맥락에서 감독도 마찬가지다. 영화 잘 만들었다고 깐느행이 절대 보장되지 않는다. 깐느가 원하는 영화는 따로 있다. 그리고 그 조건은 알것 같으면서도 애매하다. 







그리고 또 한명의 눈부신 배우 전도연이다.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아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더니 이후 <하녀>로 깐느행 비행기를 탔었는데 <무뢰한>으로 또 초청 된 것이다. 진짜 전도연은 깐느와 연이 있나보다. 


벌써 네번째 방문이라 얼굴에서 여유가 흘러 넘친다. 의상도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것이 꼭 깐느를 익숙하게 즐기는 안방마님과 같은 모습이다.


그런데 또 한명의 한국배우가 깐느에 있었다. 바로 전지현이다.




전지현이 왜 깐느에 가서 치마를 펼쳐보이며 포즈를 취하는지...(아마 무슨 모델로 방문?) 검색하면 방문 이유를 자세히 알수 있겠지만... 굳이 관심없어서 패스. 확실한 것은 영화로 초청된 바 없다는 것. 영화제에 배우가 다른 목적으로 방문 해서 그런지 서영희와 전도연의 미모에 견줄만 하지 못하다. 




암튼 한국영화는 다 물먹었고, 중국의 지아 장커도 물먹었다. 하지만 대만과 일본은 웃었다.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이 <자객섭은낭>으로 감독상을 수상했고, 일본의 구로사와 기요시(구로사와 아키라와 관계 없음)는 <岸辺の旅 물가의 여행>으로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을 수상했다.


<자객섭은낭> 포스터, 68회 깐느에서 활짝 웃는 서기


<자객섭은낭- The Assassin>은 당나라시대 배경으로 적에게 끌려가 살수로 길러진 섭은낭(서기)의 비극을 그리고 있나보다. 이 영화로 오랫만에 서기의 모습을 보게 되겠다. 



서기... 1996년 <옥보단2>에서 끼를 보이더니 그 끼가 실생활에까지 이어져 여러 문란한 소문을 끌고 다녔었다.

관련기사 - 서기 남성편력 "아무도 못말려", 왕성한 식욕(?)자랑

http://www.g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11



<물가의 여행>팀 / 왼쪽부터 아사노 타다노부, 후카츠 에리,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아사노 타다노부'와 '후카츠 에리' 두 배우의 이름만 들어도 '연기는 보장'이란 생각이다. 연기파 배우로 소문난 73년생 동갑내기 두 배우의 호흡이 궁금하다. 


후카츠 에리는 미타니 고키 감독의 <멋진 악몽>이 기억나고... 아사노 타다노부는 이와이슌지 감독의 <피크닉>이 첫번째로 기억난다. 안그래도 강렬한 인상인데 빡빡이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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