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11 동해시 북평5일장, 활어시장 방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같네" 동해시 북평5일장(3, 8일)은 남다른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로 보면 전국에서 손 꼽히는 장이다. 바닷가 동네라 유독 어시장이 크게 들어선다. 문어가 도로로 탈출 해 기어가기도 하고 오징어가 큰 고무 다라이 속에서 도약 해 도로 바닥에 떨어지기도 한다. 오늘 13일에 금요일 장에선 방어가 눈에 띄었다. 지친 몸둥아리로 숨을 쉬기 위해 수면 위로 오가는 모습을 보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같네..."라고 지나던 처자가 말한다. 생존의 몸부림에서 인간은 질서를 발견하고 의미를 부여한다. 2015. 2. 13. 동해시 하평해수욕장, 성난 겨울바다 흑백사진 동해시 하평바다_2009. 1. 3 카페 시드니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인듯... 사진으로 보는 결과물은 별 볼일 없지만... 당시의 거센 파도는 분명 의미있는 무엇이었을 게다. 적어도 내게는... 2015. 1.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