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노동당 홈페이지 http://www.laborparty.kr
서울의 젊은이들은 밀양으로 향하는 희망버스를 타고... 밀양 할매들은 서울광장에서 핵발전소 반대, 송전탑 반대를 외친다. 그러다 갑자기드는 생각... 밀양 할배들은 왜 안보이지? 사실 큰소리 뻥뻥 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남자들은 겁쟁이일 때가 많다.
정부는 밀양의 사태를 처음에는 님비현상으로 보도를 하더니... 이제 곧 밀양의 할매들까지 종북으로 몰아세울 참이다. 이명박근혜 새누리 조중동 지상파에게 묻는다. 종북이 존재한다면 나를 거기에다 좀 데려다 주라. 니덜이 종북이라 하는 사람들 내 보니 다들 상식적이고 이웃의 아픔을 내 아픔 처럼 여기는 따듯한 사람들 이더라. 종북이 존재한다면 그 따듯한 곳으로 가고싶다. 추운 겨울이다. 밀양의 할매들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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