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주진우 기자를 통해 유병언의 자필 문서가 공개 됐다.
이 유병언의 자필문서는 지난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작성 된 것으로 보인다고...
내용을 보면 심정을 시적으로 풀어냈고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언론에 대해 권력이 시키는 데로 움직이는... 나치스 때의 히틀러의 하수인 같다고 표현했고
검찰에 대해서는 눈 감고 팔 벌려(잡을 생각이 없는) 여름 향한 기나긴 술래잡기 놀이에 노구의 몸을 이끌고 맞장구 쳐준다고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에선 노년의 비상하는 각오와 회복되는 건강을 자축했다고...
사진 출처 : 시사인
주목되는 구절 "정말 정말 마음에 없는 잡기가 시작되었다. 기나긴 여름 향한 술래잡기..." 이 부분인데 하기싫은 술래잡기 놀이에 어쩔 수 없이 술래가 된 자신을 위로하는 부분이다. 하기 싫은 놀이에 꼈다면 그렇게 하게 만든 골목대장이 분명히 있을 터. 그 골목대장이 언론이나 검찰은 아닐 것이다. 유병언의 이번 자필 문서에서 밝히진 않았지만 그 골목대장이 누군지 알만한 국민은 다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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