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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섞인 일상

겨울바다와 말없는 까치... 2015년에는 기쁜소식 한두개는 준비하려나?

by 속 아몬드 2014. 12. 12.


<내 우는 게 우는 게 아인교> - 까치 속 아몬드


내 까치입니다. 내 울면 사람들은 기쁜소식 달라캅니다.

4.16 세월호 참사 이후 내 바다에서 울지 못합니다. 목이 메어 울지 못합니다. 


괜히 울었다가 "무신 좋은 소식 있다고 울어 쌓노!" 욕이나 얻어 먹지 좋은일 있겠는교...

아직도 바다 속에 있는 아이들 생각에 울컥 울컥 해도 꾹 참는기라예...


2014.12.10 동해시 감추사에서 울지 않는 까치를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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