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의 따스한 봄날 서울광장이 노랗게 물든 날이다. 문성근, 신해철, 유시민, 문재인, 박원순, 한명숙, 정봉주, 정청래까지... 인물이 없는 시대에 서울광장에는 익숙한 인물들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본 신해철의 무대가 이날이었다. 이게 신해철을 담는 마지막 사진이 될줄이야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96년 넥스트 해체공연을 시작으로 많은 추억을 함께 했다. 결국 노무현 추모의 자리가 그와의 마지막 추억이 되었다.
노무현의 유언 같은 말입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시민은 존재하지만 조직을 방해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이 너무 강한 힘을 가지고있는 실정입니다. 시민의 수 만큼이나 그 힘에 부역하는 벌레들도 많기 때문이겠죠. 벌레들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언론을 움직이는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일베충이 KBS 기자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미 이명박 정권 시절을 지나면서 KBS, MBC에 벌레들만 남았기 때문에 특별한 일도 아닙니다. 기래기들 억울하니? 내 밥그릇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니들이 억울하면 친일매국노 이완용도 억울하겠다. 세월호 유가족 '보상금 8억' 보도한 기래기들 듣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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