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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연예인 핏줄 마케팅이 도를 넘었다는 진단의 기사... 허핑턴포스트

by 속 아몬드 2017. 8. 9.

아래의 기사는 며칠전 허핑턴포스트에 올라온 것이다. 근 1~2년 사이 연예인 직업군에서 인기(돈)를 세습하려는 작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긴하다. 처음 추사랑을 비롯한 애기들이 나올 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요즘은 다 큰 자식들을 연예인 시키겠다며 어쭙잖게 예능에 출연 해 시청자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이 잦다.


요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은... 1박 2일로 놀러가서 맛난거 먹기, 정글로 놀러가는 데 요리사 데리고 가서 맛난거 해서 먹기, 자기 방송에 자식 데리고 나와서 맛난거 해먹기 등... 쓰려니 손아프다.


"북한도 세습하고 삼성도 세습하고 대통령도 세습하는데 우리가 뭐 어때서?"라고 항변 할런지 모르겠다. 그래... 어쩌면 니덜의 욕망(자식 출세)은 죄가 없다. 이런 병맛 프로그램을 만드는 PD들이 더 문제라 할수 있다.(시청자들이 이런걸 원했기 때문이라는 조ㄷ같은 소린 하지 말아라)


하긴... 쥐박이 정권 거치면서 몰상식한 사회 꼬라지에 눈감고 귀닫으며 밥그릇을 유지한 기자, PD들이 아니던가... 방송국에 남아 정권의 딸랑이를 자처한 인간들은 뉴스타파 등의 해직, 자진퇴사 선배 PD들이 만든 독립 언론이 망해 없어지길 바랄지도 모르겠다. 친일파가 독립투사의 씨를 말려 역사왜곡을 시도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마리텔(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



아빠를 부탁해? 아니 딸들 좀 띄워줘...

이경규, 조재현 등의 중견 연예인들이 다 큰 딸들을 데리고 나오는 프로그램



'아들딸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연예계 핏줄 마케팅이 문제인 이유

남지은 기자 / http://www.huffingtonpost.kr/2015/06/29/story_n_7685468.html



기사의 일부 

연예인 2세들은 나름대로 억울해한다. 노력하고 있는데 부모 덕을 봤다는 오해를 사서 속상하다는 것이다. 이진이는 황신혜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기려고 이름까지 바꿨다고 했다. 그러나 ‘황신혜의 딸’로, 엄마와 함께 <택시>에 출연했다. “부모 덕을 본다는 악플에 마음이 아프다”며 엄마와 함께 출연한 <택시>에서 울었다. 답은 간단하다. 부모 덕을 보고 싶지 않다면 부모와 함께 출연하지 않으면 된다. - 후략




부모 덕을 본다는 악플이 속상하다면서... 엄마 손 꼭 잡고 예능에 나왔구나... 게다가 울기까지...

이건 어떻게 해석 해야하지? 박근혜 국무회의 끝난 뒤 마냥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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