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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15

김대중 대통령 서울광장 국장 모습 '행동하는 양심'되라 하셨는데... 2009년 8월 23일 / 서울광장 김대중 대통령 국장 노대통령 떠나고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셨다. 떠나시기 전 국민들에게 '행동하는 양심'이 되라 하셨다.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고 하셨다. 2015. 1. 30.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일 대한문 임시분양소 모습... 2009.5.23 2009년 5월 23일 / 대한문 앞 노대통령 서거 임시 분양소 2009년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다시 마주해야 할 사진과 맞닥뜨리게 되네요. 참 슬픈 날이었습니다. 원통한 날이었구요. 이후 줄곧 오욕의 세월이 아닌가 싶습니다. 맹박이는 회고록 냈다카든데... 이날을 꼭 기억해라. 맹바가... 2015. 1. 30.
이은미 노무현 헌정 싱글 발표, "이건 양심의 문제" 이은미 당신이 천재입니다. 이은미가 노무현 헌정싱글 발표에 대해 양심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연예인도 입이 있습니다. 그 입으로 노래나 연기만 하는 것은 아니죠. 머리가 장식이 아니라면 이성의 공적사용을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죠. 괜히 찍혀서 밥그릇 날아갈까 걱정입니까? 말들 좀 하세요. 세월호 관련해서... 18대 관건 부정선거에 대해서... 박근혜에 대해서... 할말 없나요? 표현 좀 해주세요. 당신들은 청소년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올바른 말을 꼭 해주세요. 적어도 이은미, 이승환 처럼 말이죠. 이은미님 우리는 천재를 바라지 않습니다. 친구를 원합니다. 당신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친구의 가슴을 울릴 줄 아는 사람이 진정 천재입니다. 괜한 소리 마시고 계속 쭉~ 노래 들려 주시길... 2014. 5. 27.
노무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할머니의 퍼포먼스, 2013.12.28 서울광장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1년 뒤인 2008년 4월 광주 노씨 문중 선산에서 종친회 대제에 참석을 한 적이 있었다. 돌아가시기 1년 전쯤이기도 하다. 이때 고종의 어진에서 볼 수 있는 황색 곤룡포를 입었었다. 새삼 왜 이 사진을 찾아봤냐하면... 2013년 12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국민 총파업 때 곤룡포를 입은 노무현 대통령을 봤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인데... 짠~ 했다. 인형을 보듬어 안고 집회에 나서신 할머니의 모습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노대통령의 쓸쓸한 마음까지 보듬어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정 많은 우리네 할머니만이 할 수 있는 발상이자 퍼포먼스 였다. 이날 시청광장의 반을 스케이트장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7만 인파가 모인 광장은 인산인해였다. 하여 할머.. 2014. 3. 23.
노무현 타이포그래피, 꿈 상식 소통 정의 인권 자주국방... 타이포그래피가 이렇게 감동적일 수 있네요. 그의 삶의 행보가 낱말들을 증명하기 때문이겠지요. 2014. 1. 27.
Elliott Smith(엘리엇 스미스) 해가 지날수록 그리움이 깊어지는... 2003년 가을 독서의 계절은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필자에게도 찾아왔다. 사회에 있는 친구에게 읽을 만한 책을 부탁했고 친구는 무라카미 류, 밀란쿤데라, 하루키 단편집, 김규항 등 가을스러운 작가들의 책을 보내주었다. 군인의 독서는 감옥에서의 독서처럼 정독 이상의 깊이를 맛보게 해준다. 그래서 가을에 푹 빠져있는 그럴 때다. 평소 음악소통이 원활했던 후배에게 편지 한 통이 왔다. 엘리엇 스미스(Elliott Smith)가 키친 나이프로 자신의 가슴을 두 번 찔렀단다. 그래서 그가 죽었단다. 갑자기 온몸이 간지럽기 시작하더니 그의 음성을 들어야만 살 것 같았다. 대학교 4학년 때 간 군대였지만 더 늦게 갈 걸 그랬다. 그랬으면 그때 그렇게 그의 음성이 간절할 때 그의 음성을 들으며 깊이 취할 수 있었을텐데.. 2013.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