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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은 없다

문재인 동조단식 "박근혜 새누리 비겁하고 무책임..."

by 속 아몬드 2014. 8. 22.

문재인, 2012년에 그는 대통령 후보였다. 선거에서 패했으나 그 선거가 부정했다. 것도 관권이 개입한 부정선거였다. 국정원, 군과 경찰 너나 할것 없이 대선 조작에 가담했다. 군 사이버사령부가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캠프의 슬로건을 "북한이 먼저다"로 바꾸어 온라인에 퍼뜨리는 등 최근 21명의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관계자들이 형사입건 되었다. 그런데 윗선은 몰랐단다. 애들이 알아서 했단다. 군대가 그런 조직이냐? 개쉑키들아!! 거짓말의 규모가 클수록 의외로 먹힌다고 계속 이러고 있다.  

문재인은 대선에서 공정한 경쟁을 하지 못했다. 억울하게 당했다. 최소한 다시 치러져야하고 최대한 대통령은 그의 자리였다. 그랬던 사람이... 국민의 절반이 대통령을 지지해줬던 그가 이제서야 나섰다. 동조단식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지만 솔직히 무슨 짓거리인지 모르겠다.

국회의원은 단식이 아니라 잘 먹으면서 행동으로 유가족과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단식하라고 국민의 세금으로 비싼 월급 주는거 아니다. 잘 먹고 좋은 차타고 보좌관 의전 받으면서 국민을 위해 발로 뛰라고 월급 주는거다. 문재인 당신이 청와대로 가시라. 가서 박근혜 나오라고... 얘기 좀 하자고 소리 지르시라. 

그리고 안철수, 당신은 국민이 뽑아준 국회의원 아니냐? 국민들 마음을 훔쳤다 달아난 이제는 꼬빼기도 안비추는 안철수. 국민이 당신에게 속았다고 그런사람인줄 몰랐다고 비난하더라도 당신은 국민들 세금으로 밥먹는 국회의원이다. 할일을 하시라. 제발. 그렇게 상식과 원칙을 얘기하더니 당신 보기엔 세월호 참사가 상식적이고 원칙적이신가?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뭐하고 있습니까?

당신들이 책임지고 당신들이 수습해야 할 일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더 이상 같은 비극이 없어야 한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라는 데 대해서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이는 여야의 문제도, 정쟁의 대상도 아닙니다.


이미 박근혜 대통령은 특별법에 유족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특검추천권을 야당에 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 새누리당은 이런저런 이유로 유족들 요구를 회피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대표가 나름 최선을 다해 협상했으나 유족들 동의를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비겁하고 무책임합니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많은 우리 아이들이 침몰하는 배에 갇혀 죽어 간 초유의 참사입니다. 왜 그렇게 됐는지 유족들은 물론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진실을 밝히는 일에 무엇이 두려운 것입니까.


진실을 제대로 규명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는 유족들 요구를 통 크게 수용 못할 이유가 대체 무엇입니까. 일부에서 실정법 체계 문제를 들고 나오지만, 이는 우리나라 대표 법률가 집단인 대한변협에서도 인정한 바 있습니다.


더구나 세월호 참사의 책임, 수습의 책임 모두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집권여당에 있습니다. 왜 유족들 설득을 야당에 전가하는 것입니까? 대통령과 여당은 대체 뭘 하겠다는 것입니까?


세월호특별법은, 다시 있어선 안 될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안전한 나라로 가기 위한 최소한의 초석입니다. 그야말로 특별법 중의 특별법입니다.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엄중히 요구합니다. 이제 대통령과 새누리당도 나서십시오. 박근혜 대통령이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유족들을 만나 그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해법을 찾으십시오. 필요하다면 여야와 유족이 함께 대화하도록 해야 합니다.


2014.8.21.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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