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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섞인 일상114

텅빈 공터 키스 삼매경에 빠진 젊은이들 도촬 집앞 공터에 젊은이들이 자주 뜨겁다. 부끄러움을 잊은 젊은이들... 사랑은 위대하다. 텅빈 공터 위 뜨거운 한쌍, 그림이 이쁘다 싶어 몰카 아니 도촬인가.ㅎ 공공장소에서 용감하게 했으니 사진 찍히는거 정도는 감수해야지. 2015. 3. 28.
서강대교 위에서 노을 감상, 산책나온 비글 서강대교 위에서 노을 감상 날 따뜻하니 유람선 관람객이 많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 동쪽으로 향하고 시선 따라가니 초승달 보인다. 갈매기 힘찬 날개짓 흐릿하지만 마음이 끌린다. 반려견과 산책나온 아가씨, 뒷모습이 비글과 닮았다. 여기까지 산책나온 걸 보니 넌 좋은 주인을 만났다. 2015. 3. 27.
그림자놀이, 따스한 봄날 옥상에서... 따스한 봄날 옥상에서 그림자놀이에 신이 난 아저씨 2015. 3. 25.
동해시 삼화동에서 올려다 본 하늘, 온통 노을빛 동해시 삼화동 부모님 집에서 올려다 본 하늘 시골에서는 흔한 풍경, 그런 뻔한 풍경도 삭막한 환경에서 사는 도시노동자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2015. 3. 25.
마포 도심에 나타난 이구아나, 여긴 사파리인가? 마포 도심에 나타난 이구아나 뒷집 옥상에 뭔가 움직이길래 봤더니 이구아나다. 순간 시공간이 흔들리더니 여기가 서울인지 사파리인지... 자생할리는 없고 애완용일텐데... 집을 탈출했나보다. 담장을 오르고 보니 아래는 몇백길 낭떨어지... 하염없이 남쪽을 바라보고 있다. 떨어질까 걱정이었지만... 30분 뒤 주인이 나타났고 탈출의 꿈은 일장춘몽으로... 2015. 3. 25.
신촌 다주쇼핑상가 철거 전 밤 풍경 지금은 주차장이 된 신촌 다주쇼핑상가의 옛 모습이다.저 통로로 그랜드마트에 장보러 다녔었다. 그랜드마트 하니 한대수 아저씨 생각이 나네... "양호야 양호야 그랜드마트 같이 가자~" 실제로 그랜드마트에서 장보다가 한대수 옹의 가족과 많이 마주쳤다. 인사 하고 음악얘기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고... 그랜드마트에서 그는 전설의 포크뮤지션이 아니라 동네 이웃이다. 2015. 3. 25.
볕 잘드는 담장에 핀 민들레 꽃, 봄의 새싹들 담벼락 벽돌 사이에 기어코 비집고 들어가 뿌리 내리는 민들레 마침 비는 내리고 이때다 꽃망울을 터뜨린다. 2015. 3. 25.
노을, 비현실적인 빛놀음 마포구 노고산동의 노을. 유독 이맘때 노을이 이쁜건가? 땅거미가 지려하면 카메라 들고 옥상에 오른다. 색의 대비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해질녘 빛놀음의 맛을 알겠다. SONY A580, 16-105mm 2015. 3. 25.
너 직박구리니? 새 울음소리에 깨어 창을 여니 이놈이 방 코앞에서 아침부터 울고 있다. 인터넷 뒤져보니 직박구리와 비슷하게 생긴것 같은데... 몸에 거적을 두른것 마먕 노숙자 포스가 풍긴다. 이놈 정체가 뭘까요? 201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