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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은 없다

안철수의 몰락, 6.4 지방선거 전략 공천으로 민주화의 성지 광주가 두쪽나게...

by 속 아몬드 2014. 5. 20.

6.4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 선거 불신이 이승만 박정희 정권 시절 보다도 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난 18대 대선이 총체적 관건 부정 선거로 밝혀졌지만 박근혜가 하야하지도 국정원이 해체 하지도 누구하나 제대로 처벌 받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게다가 국가 시스템의 학살로 밝혀지고 있는 세월호 참사로 지방선거를 보이콧 하자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또한 안철수 김한길의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 전략공천 등의 행태가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면서 욕먹는 것도 모자라 아까운 계란 받이를 하고 있습니다. 부정선거 정국에서 국민을 위해 싸우지 않았고 세월호 참사에서도 야당 지도부들의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안철수의 몰락입니다. 안철수가 연예인 처럼 뜰때 민주화의 계절을 오로지 자기를 위해 살아온 사람이 과연 정치를 할 자격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주변에서 그의 상식과 인간 됨됨이를 얘기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기에 나이가 들어 개과천선 하여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비방을 유보하여 왔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으로 그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품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안철수가 정계에 입문하여 무엇을 하였나요? 이놈 손잡고 저놈 손잡고 급기야 구시대의 유물 민주당과 합쳐 대표 놀이를 하더니 급기야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두쪽 내고 있습니다. 전략 공천은 절대 안된다던 사람이 것도 광주에서 전략 공천이라니요. 계란 맞아도 싸죠.


그런데 안철수의 사람이라는 윤장현 광주 시장 후보가 계란 투척을 "정치적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를 촉구한다지요. 사실상 공천에서 낙마한 이용섭 강운태 무소속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지요. 


관련한 뉴스댓글을 살펴보니 "철수야 철수해라"가 눈에 띄네요. 민심이 박근혜에게서 떠나가는 속도와 견줄 정도로 안철수에게서 떠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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