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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은 없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문필가 백기완, '분노하라' 스테판 에셀과 닮은...

by 속 아몬드 2014. 5. 21.

2014년 5월 1일 노동절 / 서울역 맑음


깊은 슬픔을 넘어 분노하라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 이런 박근혜 필요없다






백기완 선생

노동절이라 간만에 나오신 게 아니다. 그렇다면 백기완이 아니다.

박근혜가 관건 부정선거로 당선 된 후 줄곧 촛불집회 맨 앞줄에 계신다. 


그의 나이 여든하고 셋이다. 백기완 선생 뿐 아니라 4.19의 주역이셨던 어르신들도 매주 집회에 나서신다.

프랑스에 '분노하라' 스테판 에셀이 있었다면 한국에 백기완 선생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젊은이들이 이이제이 방송은 많이 듣는 것 같은데... 역사공부 제대로 했다면 어르신들이 나서는 집회를 외면 할 수 없을 터.

이이제이 팟빵의 인기는 다 허상인 것인가... 


참고 -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백기완 선생이 지은 시 '묏비나리'에 나오는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를 가사로 한 가곡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사망한 윤상원과 78년 노동운동 중 사망한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에 연주된 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사진출처 - 노동당 홈페이지

http://www.laborparty.kr/bd_photo_bbs/133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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